운전하면서 처음으로 사고난 거라 경황은 없고... 제가 봤을때는 사고로 인지하기가 어려워 보험접수는 거절한 상황입니다! 참고로 피해자를 주장하시는 분의 차량은 벤츠 GLA 220 이고 제가 운전한 차량은 현대 코나 이전 세대 입니다.

 

상황은 서부간선도로에서 성산대교 방향으로  올림픽대로로 빠지는 도로 위에서 발생했습니다.

저는 올림픽대로로 빠지려고 대기하고 있었고, 옆에서 얌체처럼 끼어드는 차량을 방어하기 위해서 앞차와 간격을 바짝 붙혀서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방어하려던 중 제가 무리해서 붙이다가 거의 닿을 뻔한 느낌으로 급브레이크를 밟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앞차에서는 부딪힘을 의심하고 차에서 내렸습니다. 저는 긴가민가한 상황이었기에 같이 외관을 확인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명함만 주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앞차분과 같은 단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내심 조용히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주차하신 곳에 들러 "같은 단지 사람이고, 회사차량이라 드린 명함이 제꺼가 맞는지 확인하러 왔다"하면서 확인 받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몇 분후 남편에게 연락이 와서 차에 데미지를 확인했고 보험 접수를 요청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사고인지가 애매했기에, "데미지가 어디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 주차 자리가 동일하면 제가 가서 확인해보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가서 남편분과 만났고 이야기한 사고 흔적은 아래 이미지와 같은데.. 차량 구조상 저기를 제가 치기에는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아까 사고(?) 때문은 아닌거 같아서 못 해드리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사고가 정말 발생힌걸까요??

 

그림1.png

주장하는 데미지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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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차로 가서 차량 하부에서부터 찍은 사진이며, 오른쪽 부분이 차량 최후미 부분입니다.

(차량 하부커버 중 가장 안쪽 가장 아래쪽에서 사고가 났다를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