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회원님들.
일단 말주변이 좋은편은 아니라 미리 죄송하단 말씀 하고 적겠습니다
저번주 토요일에 제가 도로에서 범퍼를 살짝 긁어서 사고를 내었습니다.
이미 2024년 3월에 사고가 한번 났엇고 소모품 교체만했는데 수리비 770만원이 나왔어서 올해 11월에 재갱신 할때
보험료 할증된채로 재갱신을 했습니다.
이정도면 그래도 개인합의를 봐서 건수라도 안잡혀서 할증 안되게할려고 개인합의를 보았습니다.
일단 처음엔 보험처리 해달라 하셔서 개인합의 어떻겟냐 괜찮으시다면 그렇게 해도 괜찮냐 여쭤보았고 상대방에서 대인없이 그냥 대물만 바로 접수 해달라하였습니다. 혹시나 하는마음에 한번더 여쭤보았고 알겠다 하셔서
일단 30만원 먼저 달라 나중에 견적서랑 영수증 보내서 줄태니까 더나오면 더보내주고 덜나오면 돌려주겠다 하시길래
그냥 덜나오면 안돌려주셔도 되니까 깔끔하게 수리하시고 더 나오면 연락달라 하고 이제 연락처 주고받고 헤어지고
오늘 연락 왔습니다
이렇게 수리가 다되었다고 돈보내달라해서 일하느라 정신없어서 문자 확인한후에 전화 드려서 문자 확인했고 얼마 보내드리면 되냐 여쭤보고 15만원 맞다해서 15만원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퇴근하고나서 전화통화중 내용이 센터에서 경차는 범퍼 교체가 도색보다 더싸다 그래서 범퍼 교체로 해라 해서 그렇게 했다라고 말씀 하셨던게 생각나서, 문자 내용 다시 확인을 했습니다. 예전부터 요즘 경미한부분이면 범퍼교체 보험사에서도 승인 안해주고 자기보험사에서도 하지말라고 말릴 정도라고 익히 들었어서 영수증이랑 견적서를 다시보았는데 견적서에는 해운대구에 있는 일반 공업사로 되있는데 카드 결제는 텐트 천막 만드는 회사더라고요 그리고 견적서 금액은 453,276 인데 영수증에는 450,000 딱 들어맞고.. 물론 제가 긁엇으니 제대로된 보상해드리는건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영수증을 보니 이런식으로 돈더받아간건 아닌가 괜히 기분이 찜찜하고 그러네요
이런건 어떻게 봐야할가요? 이대로 그냥 담부터 더 조심하고 말자 하고 치워야하나.. 아님 그냥 경찰에 사고접수했다하고 보험처리로 하자 하고 돈돌려받고 그냥 할증되도 보험처리를 해야하나.. 어떻게 해결하는게 제일 베스트일까요 ? 그냥 이대로 넘어가는게 맞을까요 ??
물론 사고낸 제잘못 이고 전 영수증을 저렇게 까지해서 하는게 속상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상대방 차주분한텐 제가 사고를낸것이니 정말 죄송한건 다름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