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주차요원 유도안내 중 사고 ㅠ 도와주세요"
주차요원 안내 따라 이동 중 차량 벽과 충돌
한 운전자가 주차요원의 안내를 따라 차량을 이동하다 벽을 긁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한 빵집의 협소한 주차장으로, 만차 상태였다.
골목길 또한 차량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았으며,
다른 차량이 주차를 시도하면서 공간이 더욱 부족한 상황이었다.
차량을 이동하던 중, 주차요원이 나타나 창문을 내리라고 하더니 후진을 유도하기 시작했다.
운전자는 조수석과 벽 사이 공간이 좁아 왼쪽으로 핸들을 돌린 후 전진한 뒤 후진하려 했으나,
주차요원이 이를 막고 강하게 오른쪽으로 후진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핸들을 다시 돌려 후진을 시도했으나, 그대로 차량이 벽과 충돌했다.
운전자에 따르면, 주차요원은 사고 직후 차량 상태를 확인하며 ‘조금 긁혔다’고 이야기했으나,
내려서 직접 확인할 것을 권하지 않았고, 오히려 차량을 골목길 밖으로 이동시키도록 유도했다.
이후 차량을 확인한 결과, 조수석 문짝과 휠 두 부분이 찌그러지고 도장이 벗겨진 상태였다.
운전자는 사고 후 빵집 측과 이야기를 나눴으며, 사장은 보험 처리를 약속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빵집 측이 CCTV 영상을 확인한 뒤 운전자 과실 100%로 판단해 보험 접수를 거부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운전자는 사고 당시 블랙박스에 주차요원의 음성이 녹음되어 있다며, 주차 안내에 대한 책임이 없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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