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려고 차로 이동하는데

뭐가 묻은 듯 보였습니다만...

 

착각은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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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부터 조수석 뒷문까지 쫘악~! ㅠ

느낌 아시죠?! ㅠ

 

당연히 불박으로 확인하는데...

영상을 보는 순간

머릿속으로 여러 가지 생각이 지나갑니다.

혼란 그 자체입니다.

 

첨부 영상 보시면 이해되실 겁니다. ㅠ

 


경찰도 출동

다행히 소재도 파악되었습니다.

 

순간 견적 많이 나오겠다싶어서

아드님께 연락 취해달라고 했는데...

 

아들에게는 연락 못한다면서

나중에 수리비용 알려달랍니다.

 

어머니 마음이 다 그렇지요.

자식 걱정에...ㅠ

 

저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고

상황 자체가 매우 난감해서

우선 제 차량 보험사에 접수했습니다만...

 

연락 온 수리업체 담당자와 상담 후

다시 할머니께 연락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수리 비용을 얘기하니까...

 

무슨 차 살돈 만큼 수리비가 나오냐며

본인은 1~20만원 생각했답니다.

 

그리고는...

"난 그냥 경찰서 가서

징역살거야"

통화 끝! ㅠ


난감합니다.

이걸 어찌해야합니까?!

조언 좀 구해봅니다. ㅠㅠ

 

 

 

[수정] 주차라인 언급하신 분 있어서

사고 당시 주차위치 사진 업로드합니다.

주차라인이 오래되서 흐릿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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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알려 드립니다. -------------
먼저 제 글에 관심과 조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올립니다.
현재 가해자분 따님과 연락이 되어 가족 일상 배상책임 보험으로 처리하기로 하였고
접수번호 받아서 조만간 수리 업체에 맡기기로 하였습니다.
차는 수리를 하면 그만이지만 잠시나마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건 사실이었습니다.
다행히 원만히 잘 해결되어 여기 계신 분들께 결과를 알려 드려야겠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글 남겨 드립니다.
작성해 주신 댓글은 모두 읽어 보았으며,
일일이 답글 달지 못하는 점 미리 양해 말씀 올립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