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새벽에 출근하던 중 편도 2차로인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1차로에 화물차가 주행을 하고 있어서 몇 분 따라가다가 상향등을 2차례 켜서 나오라고 했는데요.
이후에 그 화물차가 2차로로 차로변경을 했고, 그렇게 자동차전용도로 종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신호 대기중일때 뒤로 차를 대놓고 와서 문을 욕하며 두드리더군요. 상대 안하고 무시를 하니까 주먹으로 운전자석 문 윗쪽을 쳤고, 블박에 충격 센서가 울리더라고요.
우선은 신고한다고 하고 그냥 갔습니다. 신호가 바뀌기도 했고, 출근해야 하니까요.
도착 후 보니까 문 위쪽이 찌그러져 있었고, 위 쪽 도장도 벗겨졌떠라고요. 그리고 찌그러진 영향때문에 몇 문을 여닫고나니 추가로 도장이 벗겨지기도 했고요. 암튼 위와 같은 상황이라 블박 돌려보면서 그 차량 번호를 확인하려고 했는데 날이 어둡기도 하고, 그차가 번호판이 되게 더러웠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번호도 안보였고요.
그래도 일단 증거 영상 들고 경찰서로 가서 재물손괴로 사건접수를 했는데, 담당 형사님이 제 블박으로 그 차 번호를 알 수 없어서 방범용 카메라로 봐야하는데, 이런저러한 이유로 못 찾을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궁금한건, 일단 제 사비로 수리를 하려고합니다. 도장이 벗겨진 만큼 오래 두면 안될거 같아서요. 근데 만약에 범인을 못 잡게되면 그냥 제 돈으로 수리하고 끝나게 되는 건가요?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