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차선변경? 접촉사고 영상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택시와 차선변경 중 사고… 대인접수 논란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차선 변경 후 택시 차량이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면서 접촉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택시 운전자는 과실을 인정했으며, 양측은 차량을 이동한 뒤 택시공제에 연락하여 보험 접수를 진행했다.
사고 이후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허리 통증을 느껴 병원 진료를 받으려 했으나,
택시 측에서 대인 접수를 거부했다.
이후 대인 접수를 요청하자 택시 운전자는 "이런 걸로 대인 접수를 하느냐"며 불만을 표출했다.
하지만 택시공제 측에서는 대인 접수를 해주겠다고 했고, 동시에 택시 운전자도 대인 접수를 요청했다.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자신의 과실 여부를 다시 검토하기 위해 사고 영상을 확인했다.
블랙박스 영상에서 택시는 횡단보도 앞 실선 구간에서 차선을 변경했고,
그 이유는 "콜이 잡혀서"라고 설명했다.
반면,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앞에 있던 검은 차량으로 인해 좌측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블랙박스 차량은 운전석 뒷문, 뒷범퍼, 휀더, 휠 등의 수리를 위해 입고된 상태다.
처음에는 자신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블랙박스 영상과 실제 운전석에서의 시야 차이를 고려했을 때 판단이 애매하다고 느끼고 있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대인 접수를 취소하고 소송까지 고려해볼지 고민하고 있으며,
자신의 과실이 동시 차선 변경으로 인정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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