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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고 오늘따라 기분이 휑하고 안 좋았었는데

 

사장님이 "남광주가서 서류에 싸인좀 받아 올 사람"

 

이라고 분명히 듣고 마침 잘 됐다 드라이브나 하자 하고

 

맹구처럼 저요 저요 했습니다

 

그리고는 사장님방가서 주소를 받아 왔는데

 

주소가 남양주 인겁니다...

 

잘 못 적으신것 같아서 "남광주 아닌가요?" 했더니

 

"남광주였으면 내가 갔겠지"

 

어쩐지 다들 조용하더라 싶었습니다

 

차 원격시동걸고 바로 맥심커피 두개 타서 출발했습니다

 

밥도 안 먹고 안 쉬고 95-100 크루즈 걸고 왕복하니까 

 

여덟시간 걸리네요....

 

사무실가서 톨비 기름값 보고하고 퇴근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