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차 뽑은지 이제 4개월되었는데 속상해서 글 남겨봅니다

 

지난 주말 아파트 상가 내에 주차를 해두었는데 물피도주 사고를 당했습니다

워낙 주차난이 심한 아파트라 아파트 상가에 주차를 해두었는데 이 사단이 나버렸습니다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보니 운전석 뒤쪽 문을 긁고 갔더라구요

파손 정도는 중지손가락 길이 정도의 스크래치 2줄(도장 벗겨짐), 500원 동전 크기만하게 문이 살짝 들어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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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인지 후 블랙박스를 돌려보다 의심이 가는 차량을 찾게되었습니다

해당차량은 쏘카 차량이고 T자 주차를 하는 과정에서 의심되는 차량의 왼쪽 앞 범퍼가 

제 차 운전석 뒤쪽에 가까이 왔을 때 블랙박스에 차가 긁히는 듯한 소리가 녹음이 되었습니다 

제 차는 2채널 블랙박스라 차 옆면은 녹화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차들이 주차를 위해 의심 차량과 동일한 위치에 T자 주차를 시도할 때는 해당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제 앞에 주차된 차의 차주분께 블랙박스 확인을 부탁드리니 상시녹화가 되지 않아 영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또 해당 상가는 cctv가 존재하지 않아 증거 영상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쏘카 측에 전화를 드려서 해당 차의 블랙박스를 확인해보고싶다고 하니 경찰의 영장이 필요하다고 하시네요

쏘카측에서 의심차량 차주분께 연락을 취해서 보험사에게 전화를 받았는데 

차주분은 그런적이 없으니 보험처리 못해주고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십니다

쏘카측에서 제 번호를 의심차량 차주분께 전달도 했는지 문자도 와있는데 직접 연락은 하고싶지 않아 답장은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증거가 확실하지않은 경우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지,

소리가 증거로 활용이 가능할지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