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끝차선에서 가고 있었고
버스가 1차선에서 끝차선으로 밀고들어와서 접촉 사고 발생
버스기사가 다 보상해주겠다 근데 출근시간 승객이 많으니 우선 그냥 가자
회사에서 연락줄꺼다 라고 하여
버스기사 연락처만 받고 보냈습니다.
근데 보험약관상 그 자리에서 보험접수를 안하면
상대측도 우리측도 보험처리가 안된다는 이런 억울한 상황입니다.
출근길 많은 승객들 배려를 위해 한 행동이
저한테는 화살이 되었네요.
버스기사는 이 내용을 알았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서든 이 자리에서 벗어나려고 본인 100% 과실이다 다 물어주마하면서
계속 보내달라는 거였고
이제 보험의 키는 버스기사 개인이 아니라 버스회사측에 넘어간거고
버스회사는 보험접수 안했으니 나몰라라 하고 있어요.
버스는 멀쩡하고 제차만 부서졌네요.
민사 소송을 해야하나요? 버스회사를 상대로? 기사를 상대로?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