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처음이라 이 게시판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에 어디 하소연 할 데가 없어서 가입했습니다.

 

 *마지막에 3줄 요약 있음*

 

 비오는 날 초행 골목길을 지나다가 14년식 카니발 엉덩이를 긁었습니다.

 전화했는데 안 받았고 문자 남겨놓았습니다.

 내내 연락인 안 되서 나중에 경찰서에서 잡으러 오는 거 아냐? 하면서 있는데,

 일주일 후에 핸드폰 분실로 이제 연락한다면서 연락이 왔습니다.

 

 사고 사진

KakaoTalk_20250329_133033733.jpg

 

 

 제차 바퀴 플라스틱 쪽으로 긁은 것 같습니다.

 제차는 뭐 고친다 어쩐다 하기 애매할 정도이구요.

 

 

 피해차주랑 얘기하니 피해차주가 도색을 새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에 제 차 도색했을 때 한 판에 25만원이었기 때문에 그냥 알겠다고 하고 보험접수 해줬습니다.

 제가 했던 공업사 소개해드릴까 하니 자기 동선에서 편한곳으로 알아서 가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월요일에 보험사에서 전화와서 하는 말이

 피해차주가 자기 시간없다고 월요일부터 작업할 차를 금요일에 맡기고 렌트 해 갔고

 피해차주가 입고한 공업사에서는 작업이 밀려서 수요일에 완료된다고 하고

 총 견적이 도색 비용 90만원, 금토일월화수 렌트비용 90만원 해서 180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비싸다고 얘기하니

 이미 렌트도 했고 어차피 200 안 넘으면 할증 안 되니까 상관없다고 받아들이라는 식으로 얘기하구요.

 보험사에서 피해차주랑 얘기하라는데,

 이미 렌트를 했으니 어쩔 수 없다 배째라는 식이고...

 피해차주는 보험 접수 해준다고 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돈 못주겠다고 하냐고 하고...

 근데 아무리 제가 직접 돈 내는 거 아니라지만... 저거에 180만원? 이게 맞나요?

 답답하네요...

 

 

 

 <3줄 요약>

 1. 골목에 주차된 차 사진처럼 긁음

 2. 피해차주가 도색하겠다고 주장해서 보험접수 함

 3. 견적 180만원(도색 2판 90만원 + 렌트 6일 90만원) 이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