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반떼AD 1.6 GDI 운행 중인 뉴비입니다.
6~7년간 큰 사고 없이 운전해왔는데, 얼마 전 혼자 후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는 실수를 했습니다.
다행히 전봇대는 멀쩡하지만, 제 차 뒷범퍼는 사진처럼 깨져버렸네요.
대구에 있을 땐 믿고 맡기던 단골 공업사가 있었는데,
최근 서울로 이사 오면서 아는 곳이 없어 이렇게 도움을 요청드리게 됐습니다.
카닥, 숨고 등에서 견적을 받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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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뒷범퍼 교체 및 도색은 약 3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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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경, 하단 범퍼 포함하면 45만 원 이상이더라고요.
자차 처리도 고민했지만, 지금까지 무사고였던 이력도 아깝고
장기적으로 보험료 동결 및 인상 등을 고려해 자비로 수리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최근 퇴사로 인해 지출 하나하나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가능하다면 꼭 필요한 부분만, 최소한의 비용으로 수리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범퍼가 고정만 잘 되고, 찢어진 부위로 물이 스며들지만 않으면
당장은 그렇게라도 타고 다닐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서울 관악구 근처에(관악구가 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신뢰할 수 있는 공업사 아시는 분 계실까요?
조그만 조언이라도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