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그 이후에 갑자기 그분이 어머니를 뺑소니로 신고하셨습니다. 그분 말씀으로는, 어머니가 자신이 넘어진 상태를 그냥 두고 가버렸다고 하시더라고요.
현재 경찰도 뺑소니로 몰아가고 있는 상황이고, 담당 조사관은 계속 거짓말탐지기를 하지 않으면 불리하다고 압박하면서, 결국 어머니가 거짓말탐지기까지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어머니가 거짓말을 한 것으로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기계가 95%는 무조건 정확하다며, 어머니가 거짓말을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심지어 CCTV 영상도 있는데, 그 영상에서는 피해자분이 혼자 뒷걸음질을 치다가 다리가 꼬여 넘어진 장면이 분명히 보입니다.
그런데도 경찰은 뺑소니라고 주장하며 벌금이 상당할 거라고 하고, 피해자 측에서는 합의금으로 500만 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머니께서 안전거리 확보를 제대로 하지 못한 잘못도 있지만, 사건이 너무 과하게 커지고 있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경찰들도 마치 어머니가 뺑소니를 한 게 확정된 것처럼 몰아가고 있고,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할 자금도 부족한 상황이라 많이 답답합니다..
혹시 이거에 대해 도움이나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받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