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쯤 아이가 어린이집 등원하다가 사고가 났어요.

어린이집 버스를 타고 어린이집 마당에서 내려서 선생님 손잡고 어린이집 건물로 가는데 학부모차가 뒤를 못보고 후진하다가 선생님을 박았고 선생님이 아이를 안고 같이 넘어졌어요.

얼굴이랑 손이 갈려서 피부과랑 정형외과 진료를 받았어요.

선생님, 어린이집 원장, 실장 같이 동행했고

피부과는 자동차보험이 안되서 어린이집 보험으로 치료받았고, 정형외과가 문제에요.

분명히 사고번호로 접수하는걸 들었고 운전자도 죄송하다, 보험처리 잘 해주겠다 해서 당연히 대인 접수 된걸로 알았는데 2주가 다 되도 보험사 연락이 없어 원에 물어보니

 

정형외과에서 병원비도 얼마 안나왔고 또 안와도 될거같은데 교통사고로 접수하면 서류도 복잡하고 하니 그냥 접수?로 하는건 어떻겠냐고 해서 어린이집 실장이 어린이집 카드로 계산을 했데요.

 

그 자리에 제가 있었는데 부모한테는 물어보지도 않고 왜 그걸 자기네들이 정한건지 너무 화나는데 병원 자체에서도 저런말을 하나요? 어린이집 말을 도무지 믿을수가 없어요.

 

지금 운전자와 통화해서 대인접수번호를 받아놨는데 다시 정형외과 진료를 봐야할까요? 아니면 그전 진료 받았던 병원에 가서 그전에 진료받은걸 대인으로 바꿔?달라고하는게 가능할까요?

 

꼭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