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은 무조건적인 중국 No.1을 외치다가 국제 왕따가 되었습니다. 그놈의 전랑외교 덕분에요.
그나마 중립적이던 유럽도 이제는 반중국으로 돌아섰고, 호주는 노골적으로 안티 중국이죠.
공식적인 중국의 국방비 지출은 GDP 대비 1.7%이죠. 하지만 비공식적으로는 2%를 가뿐이
넘길것이라는 소문이 기정 사실화 되어있습니다.
그럼 군사적으로 중국은 어떤 위험이 있는지, 그리고 인민해방군 200만명이 넘는 막강한 병력이
과연 충분한지 조금 들여다 보면,
압록강 넘어서 바라보는 만주지역의 위성 사진입니다. 선양시를 벗어나면 그냥 구릉지대가
끝도 없이 펼쳐집니다. 이런 지정학적인 요인이 중국으로 하여금 미워도 북한을 지원하는
이유를 만들어 줍니다.
순망치한 - 입술이 없어지면 이빨이 시렵다 라는 오래된 중국의 고사성어로 표현되는
북한과 중국의 관계입니다. 즉, 북한이 대한민국에 흡수 통일되면 국군이랑 대립해야 하는데,
이 경우 대한민국 7군단은 중국으로써는 매우 크나큰 위협이 됩니다.
더군다나, 최신의 대한민국 기갑부대가 첨병역활을 하면서 방어선을 뚫고, 구닥다리 북한의
기갑전력이 뚫린 방어선을 넓히는 역활을 한다면, 현재의 중국의 기갑전력으로는 방어하기
벅찹니다.
중국의 주력 전차 댓수는 약 4,700대이며 이들은 러시아의 T-72를 발전시킨 모델입니다.
대한민국의 3세대 전차 전력은 약 1,500대이며 여기에 만약 만주에 한미 기갑전력이 함께
들어간다면 중국에게는 지옥입니다.
최악의 경우, 만주를 포기하고 산해관에서 방어라인을 구축한다는 전략도 있겠지만, 현대의 중국은
옛날 명나라때의 전략 요충지인 산해관만 방어한다고 될 일은 아닙니다. 왜냐면, 만주가 뚤리면
내몽고까지 다 먹힙니다. 그야말로 만리장성 이남으로 영토가 축소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저 빨간선 윗쪽은 다 위험합니다. 더군다나 몽골은 대표적인 친한계 반중국 국가입니다.
시진핑 입장에서는 저기가 뚫린다면, 머리가 지근지근 아파오죠.
그러면 해상쪽은 어떤가 하고 보시면, 태평양으로 가는 길은 다 막혀있습니다.
암묵적으로 대만의 오른편은 일본의 해상 자위대가 틀어막고 있으며, 대만 - 필리핀 라인은
미해군이 틀어막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황해 - 제주도 - 대마도 해협은 대한민국 해군 및 일본 해상자위대가 눈에 불을 켜고
틀어막고 있으니 동해쪽으로 진출도 불가능 합니다.
즉, 중국으로는 미국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방법은 대륙간 탄도미사일 뿐이 없으며, 그래서
대한민국에 싸드가 배치되었을때 광견병 걸린 미친X처럼 날뛰었던 것 입니다.
대안으로 삼은곳이 바로 주변국가들이 만만한 남중국해를 날름 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해군력은 너무나도 보잘것 없고, 필리핀도 만만하고, 인도네시아 해군도 겁나지 않으니
말도 안되는 논리로 남중국해 전체가 다 중국땅 !!! 하고는 땡깡 부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미국도 이 지역의 중요성을 알아차리고는 미-필리핀 해군의 합동 군사훈련이
빈번하게 개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중국이 이 남중국해를 다 먹었다고 해도, 말라카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한,
대양으로의 진출은 불가능합니다. 근데 이 해협은 또 미해군이 눈에 불을 키고 지키고 있죠.
시진핑이가 머리를 싸메고 대안으로 삼은 나라가 바로 미얀마(버마)입니다. 군부 쿠테타를 뒤에서
부추키고 대량의 민간인들이 죽임을 당한 그 미얀마입니다. 이곳을 통해서 인도양으로 직접 진출하여
대양해군을 꿈꾸고 있지만, 병신같은 군부놈들이 지금 민병대에게 밀리고 있어서 이것도 여의치
않습니다. 돈은 돈대로 쓰고, 세계에서 비난은 있는데로 받았는데 결과가 영.....
그리고 또 하나, 저 위에 사진에서 보면은 미얀마 북서쪽에서는 인도와 국경선을 마주하고 있죠.
여기가 뉴스에 심심치 않게 나오는 그 분쟁지역입니다. 옛날에는 몽둥이로 패싸움해서 몇명이
죽어나가고 했던 지역이 바로 저 지역입니다.
그런데 중국은 저 지역을 포기 못합니다. 잘못하면 티베트 자치구가 다시 독립을 하게 된다면
중국에게는 악몽이 시작됩니다.
왜냐고요 ?? 양즈강과 황하강의 원류가 저 티베트 자치구에서 시작됩니다.
메콩강과 인더스강의 원류도 저 티베트 자치구안에 있습니다. 이래저래 박터지게 싸우게
되어있는 지역입니다. 만약에 중국이 저 지역에 댐을 건설한다고 한다면, 그래서 메콩강과
인더스 강의 수량이 줄어들게 된다면, 언제든지 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마지막 화약고는 신장 자치구 서쪽입니다. 거의 모든 ***스탄 국가랑 국경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국가 vs 국가로는 스탄으로 끝나는 국가의 국력이 약해서 별 것 아닙니다만, 저들은 이슬람입니다.
신장 위그루족도 이슬람이죠.
그런데 끝판왕은 아프카니스탄과 중국이 또 와칸회랑을 통해서 직접 연결된다는 점 입니다.
이 와칸회랑은 아프카니스탄 영토입니다. 그리고 신장위그르에서 어떤 사건 - 이슬람 백성을
학살하거나 학대하는 사건들이 계속될 경우, 언제라도 산불로 발전될 가능성이 큽니다.
각 스탄에서 이슬람 전사들 + 아프카니스탄의 무자히딘들이 신장쪽으로 넘어가서 게릴라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시진핑이의 전략은 에너지 수입이 너무 많은 중국이니, 일대일로를 통해서 이 수입루트를
안정적이고 다변화하여 혹시 모르는 말라카해협 봉쇄에도 살아남자 !!! 입니다만, 지금까지는
돈은 돈대로 쓰고, 각국에서 욕은 욕대로 처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 위에 사진에 나온 수많은 국가중에 파키스탄, 미얀마 빼고는 중국이랑 찐친이 없습니다.
그나마 사우디가 중국에 여러 요구를 들어주는 것 같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바이든 너 ㅈ되어
봐라 라는 의미 그 이상은 없죠.
그리고 이제는 전세계가 중국이 밀어붙이고 있는 일대일로 사업의 부작용을 다 알게 되었습니다.
이건 완전 등처먹는 사업이라고요.
- 너희 인프라 구축하게 중국이 돈을 빌려줄께.
- 대신 중국건설업체가 꼭 참여해야해.
ㅣ ㅣ
공사가 잘되었다. 부실공사로 사용 못한다
- 웅 이자 내놔, 원금도 줘. - 건설사랑 알아서 해결해 대신 돈은 갚아.
- 돈을 못갚아 ? 운영권 내놔 - 돈을 못갚아 ? 토지사용권 내놔
아프리카의 수단이 저 사기에 대차게 당하고 있죠. 이태리는 나중에 손절했고.
결론은 시진핑이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전랑외교, 일대일로 사업이 다 삐그덕 거리고 있습니다.
거기에 이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을것으로 믿고 있던 트럼프가 되돌아왔죠.
아마 시진핑 대가리 뽀개질것 입니다.
북한이랑은 사이가 틀어졌고, 북한은 러시아와 친해졌고, 근데 이 러시아와 트럼프와의 관계또한
나쁘지 않으니 한반도 문제도 무엇인가 큰 틀에서 변화가 있을것 같고요.
내부적으로는 사회의 모순이 곪아서 터지기 일보 직전이고, 한민족과 달리 중국은 먹고 살기
힘들어지면 언제나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서 민란을 일으켰던 골때리는 나라입니다.
오죽하면 민란으로 정권이 바뀐것이 외세 침략으로 정권 바뀐것 보다 더 많을까요 ??
타계책으로 요즘 대만 때리기에 열중하고 있지만, TSMC가 있는 대만을 미국은 절대로 포기
못할것입니다. 대체 생산국이 없으니까요.
중국의 사자성어로 내우외환이라고, 2025년도 중국의 행보가 궁굼해지네요.
콱 망해서 5호6국으로 쪼개져 버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