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F-16 전투기 판매 승인은 필리핀 공군 현대화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지만, 일부 한국 언론의 보도처럼 KF-21의 필리핀 수출이 무산되었다고 단정하는 것은 명백한 오류이고 가짜뉴스입니다.
무조건적인 자국 무기에 대한 국뽕식 기사도 문제가 되지만 이번 보도와 같은 자국 무기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내용은 가짜뉴스를 넘어 악의를 갖고 국산 무기를 부정적으로 만드는 전형적인 기레기의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필리핀의 다각적인 전력 증강 계획, KF-21의 경쟁력, F-16 도입의 현실적인 어려움, 그리고 필리핀의 과거 무기 도입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KF-21은 필리핀 다목적 전투기 사업의 남은 물량 확보에 충분히 성공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한국 언론은 자국 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표명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정확한 정보 확인과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국민들에게 오해를 주지 않도록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의 탄핵을 시작으로 이런 검증도 되지 않은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더이상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검찰개혁, 언론개혁...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