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능하다 생각됨.
96년 잠수함침투로 야수교에서 교육안시켜서 102에서27로배치 사단에서 차 가져와서 테스트후 미리 8명 운전병선발시킴.
이후 다 모아서 노트북키고 두번중 첫번째는 연습이라고 돌렸는데 내가 운전병이아닌 일반 보병으로 배치되서 손들고 이름말하니 동명이인 있다고 선발된 운전병들 다시 확인하고 입력시킴.
이때 미리 이름넣고 뺄수도 있겠다 생각듬.
선발된인원 미리 배정할수 있으면 맘만 먹으면 몇명 특정부대로 보낼수있다고 봄.
05군번입니다.
1차적으로 보충대에서 부터 나눴습니다. 조교가 마이크잡고 물어봄. 여러가지 많았는데 기억나는것만 올려봐요.
1. 집에 재산이 20억이상있는 사람 (기무대일꺼라고 추측합니다)
2. 테니스 대회에서 입상한 기록이 있는 사람
3 키 180이상인 사람은 JSA에서 면접 왔습니다. (전 오다리라 탈락)
보충대에선 저정도로 기억나고..신병교육대로 이동했습니다. 전 사단으로 배정받아서 사단 신병교육대 입소
신병 교육대 도착해서는 별일없이 보내고 있었고 중간에 사단 기동대대라면서 180이상인 사람들 면접본다고 전달와서
면접장소 도착해서 들어가는데 제 서류보고는 넌 그냥 면접안봐도 돼 하고 보내더라구요..
입대전에 기동대대가 훈련이 많은곳이라 마음이 편치않았는데..
(기동대대 간부님이 넌 그냥 가도 돼라고 한건 저희처부에서 데려가기로 했다고 했는데 그날 상황떄문에 면접을 갈수가 없어서 서류는
괜찮으니 이새끼 관상이 어떤지 봐달라고 기동대대 간부님한테 이야기해줬고 와꾸 괜찮아서 ㅇㅋㅇㅋ 하고 데려왔다고 하네요 ㅋㅋ)
신병교육대 훈련이 끝나고 사단으로 같이 배치받은 알동기 2명이랑 같이 1/4레토나에 탑승했습니다.
알동기2명과 함께 배치받은곳은 사단 본부근무대 였고. (전 서울 모대학 컴공과, 알동2명은 요리경력 있는 친구들이였음)
저는 참모부 행정병, 친구들은 간부식당 병사로 들어갔네요.
나중에 짬차고 부대 돌아가는 상황을 알게되니..신병교육대로 입소하게 되면 부관부로 모든 훈련병들 인사 서류가 도착하고
그 서류를 바탕으로 인재들을 스카웃해갑니다. 동시다발적으로 전역자가 곧 생길경우 처부마다 짬으로 끊어서 데려갑니다.
서류에서 걸러지는 사회현장을 처음으로 본 현장이였습니다. 간부님들 기준은 명확..편부/편모인 경우 뽑지 않았고 학력위주로 뽑고
서류에서 자신감이 넘치는 인원들로 뽑음. 면접보고 사수 행정병인 저와 상의하고 바로 픽해서 데려왔습니다.
내무실 보면 관물대에 인적사항들 양식으로 뽑혀서 붙혀져 있는데 대학들이 진짜 빵빵했었습니다.
웃긴건 컴퓨터 빡세게 다루는 처부들 행정병(작전/군수/교훈/인사/정보)은 죄다 컴공과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