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에 두집이 마주 보고 있는 구축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앞집이 재활용을 내어놓는데 눈에 거슬리지만 별말없이 지내고 있고 비가 오면 우산을 펼쳐두고 들어가는데 이 또한 별말없이 지내고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오늘 가족 4명이 모두 우산을 펼쳐놓고 간 모습이 공용공간을 이렇게 쓰는게 상식적인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신축처럼 현관 앞 공간이 여유롭지 않고 현관 열면 우산이 닿을 듯 말 듯하여 통행에도 불편한데...이러한 상황을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지...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