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바이크 입문하는 바린이 입니다

오토바이/자전거

(22) 휴대전화

20.08.21 02:39 추천 2 조회 5076

폐차장에서F1만듦

이제 갓 2소따고 쿼터-미들급으로 가려고 하는데

미들부터 리터급 넘어가면 무거워서 입문하긴 힘들다는 말을 들어서 미들급 이하로 가려합니다

차종은 레벨 500이나 미라쥬 650보고 있는데

연식 좀 있어도 입문이니 만큼 중고로 가져오려고 하고 미라쥬는 국산은 안된다고 말리시는분도 있더라구요

말씀 드리다 싶이 크루저쪽으로 입문하고 싶은데

더 조언이나 차종 추천 해주실게 있나요?

혹시 미들급 보험료는 얼마나 나오나요

게시물을 뉴스에 인용 할때는 보배드림 출처를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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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쥬는 잔고장이 많아요. 대신 중고차값이 싸죠. 힘도 좋고. 보험료는 많이 나올텐데..
차라리 125짜리로 연습 좀 하시고 총알 준비되면 할리로 가세요. 데이스타같은거 몇 십주고 사서 연습 좀 하면 좋을것 같은데..

S750rider20.08.21 11:35신고
댓글

미들급만 가도 유지비가 중형차만큼 든다더라구요... 국산은 거르라던데 걸러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꾸벅

폐차장에서F1만듦20.08.21 14:28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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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드랙스타나 쉐도우 정도 찾아보심이. 그런데 무게는 어마어마합니다. 레벨도 나쁘진 않습니다. 미라주는 되도록 피하시구요. 재수가 좋아 좋은넘 건져도 건전지 끼다 볼일 다봅니다.

블키20.08.21 11:39신고
댓글

전자장비 고장이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국내 바이크 회사들도 다 외국회사에 인수됐대서 부품수급도 힘들어지고 수리비도 비싸진다고 하더라구요 수입가고 싶은데 입문가기에 비싸서 참..ㅋㅋ 답변감사합니다 꾸벅

폐차장에서F1만듦20.08.21 14:3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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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로 입문했는데 전혀 무섭지않아여

골빈20.08.21 11:5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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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오버리터부터 시작하시는분도 있더라구요 입문인데 제꿍하면 가슴아플까봐 리터까진 못가겠습니다ㅠㅠ

폐차장에서F1만듦20.08.21 14:3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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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쥬를 언급하시는 걸로 보아 '아메리칸 스타일'로 가시려나 보네요.

저의 경우엔 125 - 400 - 리터로 갔는데요,
처음엔 메뉴얼을 익히려고 125로 시작, 익숙해 진 후 가벼운 무게에 좀 더 높은 출력을 위해 400, 그리고 맘에 드는 기종으로 갔죠.

만약,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간다면 400이나 650을 고를 거 같네요.
너무 무거우면 초보에게 부담스러워요. 너무 빠르면 서는 타이밍과 차 사이에 끼어드는 타이밍을 놓치기 쉬워서에요.

현재 미들급에서 현역으로 뛰는 아메리칸 바이크를 추천드리고 싶은데,
중고는 미들이나 리터 사이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서 고민이 되네요. 한 방에 리터로 가는 것도 방법인데 아무래도 버거우실 거에요.

그나마 무게중심이 잘 잡혀있어 다루기 쉽고, 롱 앤 로우의 아메리칸의 기본을 지키고 있는 바이크가 '드랙스타 1100'이긴 한데.
조금만 더 보태면 끝판왕 급인 로드스타1600이나, 로드스타 1700을 구할 수 있죠.(얘네들은 할리 '로드킹'과 동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랭에 캬브가 기본이니까요.)
그런데 무거워요. 300키로가 넘어요.

할리는 초보가 타기엔 문제가 조금 있어요.
요즘 나오는 것들은 전부 인젝션 방식이라 할리 고유의 박자나 배기음이 아예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할리의 진짜 맛을 느끼려면 최소한 1450이나 더 좋은 것은 1340이죠.
관리가 어렵고,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이런 건 나중에 진짜 아메리칸 바이크에 미쳤을때 입문하는 게 딱 좋다고 봅니다.

결론, 125나 250cc 메뉴얼로 시작하셔서 교통상황이나 이런 것을 익히신 다음에 바로 끝판왕으로 가시는 게 좋다고 보여지는데, 요즘 잔고장 없는 매물이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데이스타나 미라쥬가 입문용으로 최고였죠.

쉐도우나 드랙스타 씨리즈가 잔고장 없기로 유명하지만, 그것을 거쳐가게 되면 금전적으로 손해가 좀 있죠.

입문용으로 로드스타 1600 같은 건 절대로 권하지 않습니다.
무겁고, 브레이크 커스텀 필수고, 핸들 조작 방법도 자동차와 전혀 다르니 위험합니다.
(차는 오른쪽으로 갈때 오른쪽으로 핸들을 틀면 되지만, 바이크는 오른쪽으로 커브돌 때 오히려 핸들을 왼쪽으로 밀어줘야 합니다. 소위 말하는 '카운터 스티어링'이란 기술이에요.)
자칫 오른쪽으로 도는데 핸들을 오른쪽으로 틀면서 기울이면 바이크는 점점 중앙선을 침범합니다.

양발운전자입니다20.08.21 12:49신고
댓글

점점 중앙선을 침범하는 게 무서워서 브레이크를 딱 잡으면, 바이크는 즉시 일어나면서 중앙선을 지나서 반대편 차로 돌진합니다.
입문용으로 리터급을 반대하는 이유입니다. 특히, 아메리칸 스타일은 매우 위험합니다.

그나마 네이키드나 알차들은 그냥 눕히고 손에 힘을 빼기만 하면 가벼운 앞바퀴가 저절로 도는 방향의 반대로 움직이는 '셀프 스티어링' 현상이 일어나서 쉽게 커브돌 수 있어요.

그러나 아메리칸 바이크는 전혀 다릅니다.
셀프스티어링이 잘 되는 바이크는 그나마 조금 안전하지만 무겁고, 직진성이 강한 바이크는 인위적으로 핸들을 반대로 미는 '카운터 스티어링'을 반드시 해줘야 합니다.

제가 입문시 저배기량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얘네들은 가벼워서 대충 핸들을 틀어도 잘 돌아주고, 언제든지 멈추고, 다루기 쉽기 때문이죠.

씰데없이 말이 길었는데,
좋은 입문용 바이크 고르시길 바라고, 사고 없는 안전한 라이딩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안전이 무조건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양발운전자입니다20.08.21 12:53신고
댓글

@양발운전자입니다 아메리칸은 아무래도 전부 덩치가 있다보니 입문으로 네이키드도 쿼터급으로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볍고 조종하기가 아메리칸 보다는 쉽대서 유지비 측면에서도 생각해볼만하겠내요 감사합니다

폐차장에서F1만듦20.08.21 14:3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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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구매하시면 A/S는 당연히 거쳐야 할 절차 같은데 예전에 KR 바이크로 활동하시던 분이 A/S 겪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초이스민20.08.21 13:44신고
댓글

혼다같은 센터 한번 안가고 폐차한다는 차도 생각중입니다 장르 생각없이. 쿼터급 네이키드나 스크램블러 같은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장거리 투어 뛰고싶어서 아메리칸을 가고 싶은데 걷기전부터 뛰기는 무리가 있죠 :)

폐차장에서F1만듦20.08.21 14:39신고
댓글

@폐차장에서F1만듦 현실적인 효율 대만제는 장사 잘되는 상업용 스쿠터만 수입하고 자빠졌고.
가격착하다는 로얄엔필드도 가격에 맞는 품질은 아니고 쿼터급에선 G310 가격 착하지만 BMW서비스도 요즘 신뢰가 안가고 고배기 이륜차에 대한 자동차세도 이제 차등적으로 더 빨아 쳐먹겠다고 하는데
더욱 돈 아깝지 않게 안전하게 사뿐하게 가려면 선택은 딱 정해진것 같네요. 맨처음 생각이 맞다...;
(정말 쿼터급 대충 타겠다 생각하시면 단종 차량중에 울프 SB300 매물이 있긴 합니다만 추천은 글쎄요.)

초이스민20.08.21 16:25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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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에선 레벨500, 쓰신글 읽고서 다른 기종 추천은 지650

이사의달인20.08.22 01:0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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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bmw 참 명차지만 가격부담 때문에 ㄷㄷ
형님들 의견이 레벨이 많네요 고동감은 포기해야겠습니다ㅠㅠ

폐차장에서F1만듦20.08.22 04:37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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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종소형따고 바로 할리 나이트로드(1200cc)로 입문했고, 1년뒤 bmw rt1200으로 바꿨는데 둘 다 타는데 어려움 없었어요...타시기 나름 아닐까 싶어요

메르새됐어벤츠20.08.22 08:49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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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용으로 이렇게 괜찮은 바이크가 없나 하고 고민하던 중
문득, 떠오르는 바이크가 있네요.
바로 '비라고 750 카페레이서 커스텀' 입니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바이크를 네이키드로 커스텀 한 것인데요.
이쁩니다.

적당한 고동감과 출력과 배기음 그리고 이뻐요.
아무래도 바이크는 디자인이 멋있어야 탈 맛도 납니다.
유지비도 괜찮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타는 목적으로 다운글 한다면, 이 바이크를 1순위로 둘 것 같아요.

양발운전자입니다20.08.22 13:08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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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아메리칸으로 가시는 이유가 없다면 투어러 추천합니다

리터급으로 한방에 가는게 돈낭비 안하는 지름길이지만

입문이라면 전자장비 안전사양이 뛰어난 F800GT 춫언

civleng20.08.23 10:23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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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랑 입문이랑 상관없어요
할리 엔트리급도 250키로고
버그만650 스쿠터는 280키로입니다
바이크무게는 며칠타면 자전거수준으로 바뀝니다
전자장비 abs tcs 들어가있는 고배기량으로 한방에 가세요

핵불호20.08.24 17:08신고
댓글

헛!
운동신경이 좋으신 거 같아요.

300키로 넘는 거 끄는 것만 해도 일이고, 요령인데.
저는 아직까지 바이크 타는 게 무섭습니다.

양발운전자입니다20.08.24 18:00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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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많이 부럽네요.
결혼전에 어케 소형면허따고 잠깐 타다가 결혼하고 이때까지 생각도못했는데 요새 급 관심이 생기네요.
문제는 다들 그렇듯 허락이 안떨어져요.ㅜㅡ
어릴적에는 사고로 죽는 학생들 자주있었는데 요즘은 거의 들어본적이 없네요.
꼬셔도꼬셔도 도무지...

그사나이20.08.25 08:36신고
댓글

일단, 헬멧을 사서 자주 닦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장갑이랑 보호장비도 구입하세요.
바이크 관련 동영상과 사이트를 보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애처롭고 불쌍하게 보이는 스킬이 최고인 듯 싶습니다.

이렇게 해도 안통한다면, 와이프분은 남편분을 진짜 사랑하고 계신 것이에요.
취미보다 건강을 우선 하신다는 증거니까요.

양발운전자입니다20.08.25 16:0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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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취향이긴 하지만 왜 바이크에 입문하셨을꼬 위험한데 ㅠㅠ

hmnh20.09.14 15:5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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