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척이나 추워졌습니다.

진짜 겨울 맞네요.

아무튼... 그렇게 달려야죠.

경남 외 지역으론 비와 눈 소식도 있었고 해진후 급격히 추워진다는 일기 예보에 주행거리를 줄여서 달리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출발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IZxkP3_dYQ

네, 영상으로 보시면... 전체적인 주행 코스를 다 알 수 있습니다.









아무튼 출발후 처음 도착한곳은 박진전쟁기념관 입니다.

후발 합류하기로 한 TakeShy 님과 이곳에서 조인하기로 해서 말이죠.









그렇게 박진전쟁기념관 앞에서 잠시 섭니다.









박진전쟁기념관을 살펴보고 계신 외국인 여행객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박진지구전투는 6.25한국전쟁당시 낙동강 박진나루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 입니다.

이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념관 이구요









낙동강변의 넓은 들판들

겨울이란 것을 물씬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잠시후 TakeShy 님 혼다NC700X 를 타고 도착.

사실 오래전부터 소리가 들렸는데.... 길을 못 찾아서 한참 뺑뺑이 돌고 오신..









네 그렇게 4대가 다 모였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후니님께서는 개인사정으로 먼저 복귀하시기로.









TakeShy 님과 이드리온님

날아가는 새에 대해서 토론하다가 이번엔 바이크에 대한 토론중인듯.









아무튼 달려야죠. 그렇게 출발준비 합니다.









사이드미러를 보니 루돌프가 쫓아와요...










아무튼 의령 궁류면에서 한태령을 넘어 합천 쌍백면으로 갑니다.

중간에 비도 맞고 말이죠...

합천 쌍백면으로 가니 바람이 매우 거세고 기온도 떨어집니다.

방풍/방수대책을 세우지 않고 오신 두분을 위해 원래 고령방향으로 겨라다가 급격히 의령을 지나 진주방향으로 가기로 결정 (혼자서 결정이죠 당연히... 로드 마음)










그렇게 의령을 지나 남강로를 따라 달려서 진주 진성면으로 왔습니다.

뭐좀 먹자는 절규에... 편의점에 섭니다.









간단히(?) 요기를 때우기로 합니다.

분명 간단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별도 공지이전까진 투어/바리간 실내식사/커피등 절대 없습니다.

매우 춥지만... 야외에서 먹습니다.

심지어 야외에서도 지그재그로...

심지어 저는 등 돌리고 반대방향으로 섭취...

불편하고 춥고 배고프겠지만 협조해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라면이..... 분명 따뜻했는데 한젓가락 들고 사진 찍고 나니

차가워요 ...









복귀길에 화장실이 급하다고 하시어

2번국도 진주-창원방향 길성휴게소에 잠시 섰다가...


바로 복귀는 아니고.. 고성 배둔면쪽으로 해서 당항만로를 달려서 마동호방조제를 건너서

동해면을 달려 동진교를 넘어 복귀.








네 그렇게 출발지로 돌아 왔습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폰이 오락가락해서 오늘따라 GPS 가 심하게 튄 것 같습니다.
 
 
 
# 온로드존 원문 : http://www.onroadzone.com/zboard/view.php?id=photogallery&no=33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