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업무문제로 4달간 바이크를 타지 못한 온로드존 Rans 님.
오늘 간만에 바이크를 타고 나오려 하는데
4개월동안 세워뒀으니 시동이 걸릴리가 없습니다.
그렇게 곰샘의 도움으로 점프스타터를 이용해 시동을 걸고 주유소로 출발 했는데
주유후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다시 점프스타터를 물리고 시동을 걸어보려 했지만,
바이크의 전원 자체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들 바이크나 차에 점프스타터 하나 정도는 들고 다니시죠? ^^ 필수품!
* 위 링크를 통하면 휴대용 점프스타터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지급됩니다.
점프스타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건가 해서
곰샘의 미니와 직접 점프를 시도합니다.
그 와중에 여러분들께서 도와주러 달려 오셨네요.
5인이상 집함금지를 위해 더 오시는분들 돌려보내고 ..
영상으로 보시면 더 좋아요 ^^
아무튼 그렇게 시동 거는것에 실패하고 ..
세워뒀다고 합니다...
키는 타케시님에게 인계하고 ... Rans 님은 새벽출장을 위해 곰샘의 차를 얻어타고 집으로 복귀.
저에게 트럭에 실어서 센터에 가져다 놓아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시동 잘 걸린 바이크가 한번에 그렇게 죽을리가 없지..
우선 바이크를 타고 긴급출동 가봅니다.
키를 가지고 있는 타케시님도 다시 오셨습니다.
점프 스타터를 물리고 키-온을 해도 묵묵부답..
당연히 제일 먼저 휴즈를 점검해봅니다.
아까 다른 분들께서 휴즈를 점검해보셨다고 했는데 이상이 없었다고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빼봅니다.
휴즈박스 내의 휴즈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분들... 여기 메인휴즈가 있는지는 모르셨을거라 ..
구형 바이크들은 휴즈박스내에 각종 휴즈들이 있지만, 메인휴즈가 스타트릴레이(마그네특스위치) 에 함께 붙어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역시나 이 메인휴즈가 나갔네요.
비상용으로 들고 다니던 여러 휴즈중에 하필 저 녀석만.... 없네요
할 수 없이 집에 다시 다녀옵니다.
원래 다들 집에 휴즈는 종류별로 상비의약품처럼... 구비하고 있는거잖아요
전기가 잘 들어오네요 ㅎㅎ
배터리가 약해서 점프스타터 물린후 시동을 걸어줍니다!
웅웅웅웅~~
그리고 Rans 님 댁으로 바이크 배달을 가는 중 입니다.
Rans 님은 주무시고 계셔서 이 사실을 모르고 있으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CB400SB 를 타고 타케시님은 NC700X 를 타고 같이 가서 바이크를 세워둔후
NC700X 에 탠덤을 해서 올 예정입니다.
키를 어찌할까 고민...
그렇다고 새벽 출장인 사람을 꺠우기도 그렇고..
겨우겨우 어렵게.... 아파트 호수를 알아냈는데 .. 우유 구멍이 막혀있네요 ... 헉 ㅠㅠ
수도유량계함에 넣어두고 사라자기로 합니다.
동파방지 철저히 했군요!!! 굿!!
그렇게 타케시님의 NC700X 에 타케시님을 탠덤시켜서
다시 창원으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