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단 핑계로 꽤나 포스팅이 밀려서 이제야 올리는 3월 21일의 기록...
늘 변함없이 일요일이면 달립니다.
집합금지로 인해서 공식적인 정기투어는 열리지 않지만, 4인이하의 소모임으로 모여서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말이죠!
3월21일... 참석자가 없던 조용한 날...
봄날이라 다들 놀러들 가셨나봅니다.
그렇게 참석자는 온로드존 Ryul 님과 저... 그리고 이른저녁님께서는 후발 합류 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영상으로 보시면 어떤 길을 따라 달려갔는지 자세히 보실 수 있어요!! ^^
(추천과 구독도 부탁드려요 ㅠㅠ)
창원을 출발해 본포교를 건너고 낙동강변을 따라 창녕 남지읍 방면으로 달려 박진교를 건넌후 오늘은 낙서면 방면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곳 으론 처음 달려보신다는 Ryul 님.
이 길의 하이라이트는 박진고개를 넘을때 고개 아래로 펼쳐지는 낙동강의 모습입니다.
역시나 Ryul 님 세나인터컴을 통해 감탄사를 연발로 날리십니다.
고갯길 정상부근엔 정자도 있어 가끔 쉬었다가 가곤 하지만 오늘은 그냥 지나칩니다.
그렇게 도착한곳은 합천창녕보.
사실 이곳에 설 생각이 없었지만 중간에 합류하기로한 이른저녁님을 기다리기 위해서 잠시 섭니다.
여담이지만, 오래전 근무하시던 직원분께서 차량주차자리가 협소해서 바이크가 여러대 주차하면 차량 주차 자리가 부족하니 바이크들은 이쪽에 주차하라고 해서 그 후로 계속 사진처럼 주차 했는데,
새로이 오신 직원분께서는 보도블럭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블럭 밖에 주차 해달라고 부탁하십니다.
오늘은 이미 주차하였으니 다음번부터 그렇게 해달라고 말씀하시어 '알겠습니다 ^^' 하고 사진 찍은겁니다.
혹시나 합천창녕보 가실분들 계시면 참고 하시어 주차 하시길 바랍니다! ^^
다음번부터 바깥으로 주차하겠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이른저녁님과 r1250rt 합류!!!
처음 뵙는 직원(어르신)분과 어디로 가는지 이런저런 길 얘기를 하며 한참 수다를 떨었습니다 ^^
좋은 코스도 이래저래 알려주시고 다행히 추천해주신 길들이 저희가 가려는 길과 같은 방향이네요!!
감사합니다.
그렇게 다시 출발합니다.
중간에 서질 않아서... 동영상에 중간 장면들은 다 있어요 ㅠㅠ
현재의 33번국도를 타고 올라가서, 옛 33번 국도를 타고 내려오는게 오늘의 테마 입니다.
그렇게 옛 국도33호선을 타고 고령에서 합천방향으로 다시 내려 옵니다!
지금은 지릿재터널로 지릿재를 관통하지만,
지릿재 고갯길을 넘어다녔던게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지릿재를 넘어 갑니다.
처음 이 곳을 넘어본다는 Ryul 님과 이른저녁님.
지릿재를 넘어 고령에서 합천으로 가는중 입니다.
조금씩 해가 저물어 가려 하네요!
그렇게 지릿재를 넘어 합천군으로 달린후
옛 국도를 타고 계속 의령으로 달리다 해가 진 후 새길로 다시 합류하여 의령에 도착합니다.
의령을 지나 함안 군북면 군북IC 옆 태화휴게소에 섭니다.
일교차가 큰 날시.. 밤이 되니 꽤나 추워져서 뜨끈한 짬뽕한그릇 먹고 가려고 말이죠.
탕수육과 군만두로 굶주린 허기를 일단 달래고
저는 뜨끈한 국물에 삼까지 들어 있는 특짬뽕을 먹고
Ryul 님과 이른저녁님은 크림짬뽕을 먹고
그렇게 복귀
복귀완료 했습니다 ^^
# 온로드존 원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