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 내린 비로 투어 참가자가 없습니다.
점심쯔음 비가 그치고 혼자 어디를 다녀올까 하다가 온로드존 NEXT 님께서 함께 가자고 하시네요!
그렇게 조금 늦게나마 일요 정투를 둘이서 떠나봅니다.
오늘은 어디로 달려볼까 고민.... 같은거 없이 일단 길따라 달려보려구요.
1차 목적지는 경부선 남성현역으로 정했습니다.
화장실이라도 들리려면 확실히 화장실이 있는곳을 정해야죠 .. 그래서 남성현역에서 잠시 쉬었다 가려구요.
영상으로 보시면 어느길을 따라서 어디로 어떻게 달려 갔는지 알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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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뻔하디 뻔한 용평터널을 지나서.... 가다가
오늘은 경북 청도군에서 송원지가 있는 고갯길 '송원1길' 을 타고 58번국도에서 20번국도로 옮겨탔습니다.
그리고 관방로를 타고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경산시로 넘어 왔습니다.
송원지 옆을 지나는 호수 호반길은 벚꽃이 아직 한창이네요!
벚꽃 터널을 달리는 기분은 무척이나 즐겁습니다.
(영상으로 보시면 더 장관이에요)
물론 비 맞은 벚꽃은 미끄러우니 조심.
그리고 경북 경산과 경북 청도의 경계인 남성현재를 넘습니다.
지금은 이 고갯길 아래로 4차로의 터널이 뚫려 있지만, 그 이전까진 이 고갯길이 경북 경산과 경북 청도를 이어주는 국도25호선의 길이었습니다.
그렇게 오랜만에 남성현재를 넘어 갑니다.
그렇게 남성현역에 도착 했습니다.
남성현역은 시골마을에 위치하고 있지만
간이역이 아니라 여전히 일반역 입니다 ^^
역에 잠시 들어와봅니다.
플랫폼에서 지나는 기차를 촬영하고 싶었지만,
남성현역은 육교나 지하통로로 이루어진 플랫폼이 아니라 철로위를 횡단해야 하기에 역무원과 함께만 열차 탑승시에 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곡선구간에 역이 있기에 더더욱 위험한 곳 이기도 하죠.
정차한 열차가 옆으로 기울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곡선구간 역.
2021년 2월 24일 부터는 역에서 승차권 판매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승차후 승무원에게 구입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어둠이 내려 앉는 남성현역에서
NEXT 님의 BMW F700GS
NEXT 님과 F700GS 사진도 몇장 찍어드리고
포토샵도 해드리고 ..
다시 밀양으로 달려 왔습니다.
사실 그전부터 밥 먹으려고 짬뽕집을 그렇게 찾았는데
NEXT 님과 함께면 먹을복이 없죠.
그렇게 밀양시내에서 어렵게 문연 곳을 찾아서 왔습니다.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