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탕을 못 드셨보셨다는 분들을 위해서 함양으로 달려가기로 합니다
물론 큰 길로 바로 달려간다곤 안했죠.... ㅎㅎ
합천의 고갯길들을 넘어서 가려고 합니다.
합천엔 합천호로 향하는 큰 길만 있는게 아니라 작은 고갯길들도 꽤나 많습니다.
네, 합천엔 모토라드카페만 있는게 아니거든요.!.
아홉사리재와 팔미재를 넘고 황계폭포로 고개를 넘은 다음에 황매산터널을 지나 산청으로 간 후 함양으로 달려갈 예정 입니다.
늘 그렇듯 목적지는 그저 가는길에 잠시 쉬어가는 곳일 뿐, 어느길로 어떻게 달려가느냐가 제가 원하는 투어 입니다.
영상으로 보시면 어떠한 길로 어떻게 달려갔는지를 자세히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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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오신 IN-HO 님...
그리고 이날 이후로 다시 안나오시....
아무튼 그렇게 출발을 합니다.
아홉사리재에서 잠시 쉽니다.
합천과 의령의 경계중 하나인 아홉사리재 고갯길!
무곡저수지가 있는 곳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무곡저수지의 수위가 높네요!
장지마을 방향을 잠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서 합천으로 계속 달립니다.
팔미재를 넘고 황계폭포로로 가는길...
공사중이라서 도로를 다 뜯어놨네요
그럼 그냥 계속 가면 되죠.. ㅎㅎㅎ
달리다 보면 이런길 저런길 다 만나는 겁니다.
"알아서들 오세요~" 한마디 남기고 그냥 갑니다.
황계폭포로로 고개를 넘는중
이런 옛 고갯길들은 가드레일이 제대로 없어서
넘을때마다 심리적으로 두근두근....
오늘은 누구를 밀어볼까....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해발 200미터 정도 되는 곳으로 다리가 놓여지는거 보면 역시 현대 공학기술의 최대 발전은 토목공사가 아닐까...
완공되면 한번 (차타고) 지나가봐야 겠습니다.
황매산터널을 지나서 산청 생초마을로 갑니다.
그리고 국도를 따라 달려서.
오늘의 1차목적지인 함양 맛집 농월초계탕에 도착!
그렇게 바이크들 주차하고.... 초계탕 먹어야죠 ㅎㅎ
초계탕 먹기전 에피타이져로 나오는 닭날개!
닭날개는 기름이 많기 때문에 초계탕에 쓰질 않고 이렇게 따로 나옵니다.
간장과 한약재등에 잘 조려진 닭날개도 별미죠
물김치만 먹어봐도 이집의 맛이 짐작이가죠
물김치 리필.
메밀전도 나옵니다.
얇게 펴서 부치는 메밀전과는 또 다른 비주얼.
그렇게 초계탕 섭취!!
그리고 복귀는 언제나 큰길로 단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