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디로 달릴지 정해놓질 않았습니다.
그저 일단 달리려구요
그렇게 모여봅니다.
매번 창원 충혼탑에서 모이지만, 이날은 충혼탑에서 현충일 행사가 있어서 문성대에서 모이기로 합니다.
그렇게 문성대에 모였습니다.
F700GS R1200GS F700GS R1200RT
어쩌다보니 다 BMW 인데
그중 GS 가 3대..
온로드존 Ryul 님 잠시 라르고님의 공랭 R1200GS 시승해보시는중
그렇게 잠시 시승해보시고....
그렇게 출발합니다!!
영상으로 보시면 어떤길로 어찌 달려갔는지 잘 볼 수 있어요!!!
아무튼. 창원을 지나 합천방향으로 달리다가
큰길이 타기 싫어서 합천군 대양면 도리방면으로 내려서 길 따라 계속 달리다보니 점점 산으로 갑니다.
높은 언덕이 있어서 NEXT 님과 Ryul 님께 계속 가도 괜찮겠냐고 여쭤봅니다.
아직 입문하신지 얼마 안되셨기에... (그러나 이건 제 걱정일 뿐이었구요... 나중에 저보다 두분이 더 즐거워하심..)
네이버 로드뷰도 여기서 부터 끊겨 있어서 알 수가 없더라구요!
위성지도를 잠시 보신 라르고님이 올라가서 저수지 지나면 바로 마을 지나서 큰길이다 라는 말씀에.
Ryul 님과 NEXT 님도 계속 가보자라는 의견을 주시어
제가 먼저 올라가서 노면 상황등을 보고 얘기해드리기로 결정해서 계속 달립니다.
분명 저수지를 지나고 금방 마을이 나온다고 했는데
점점 산으로 들어갑니다
그렇게 ..산정상 부근을 넘는중...!!
경치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잠깐만 가면 나온다던 마을과 저수지는 나오질 않네요.
수리봉이라는 봉을 넘는중 입니다.
나중에 복귀후 위성지도를 보고 알게 되었지만, 처음 언덕에서 바로 좌측으로 갔으면 저수지 통과후 마을이었습니다 ㅋㅋㅋ 한마디로 제가 점점 산으로 들어간거죠
덕분에 즐겁게 달렸지만요! ^^
물론 사진은 아주 좋아보이는 장면들만 올렸고 현실은 낙엽과 진흙도 꽤 많았지만 말이죠
그리고 이 고개를 넘고나니? 어라? 노리팔산길로 나오네요!!??;;;
네... 그렇게 노리팔산길을 달리다보니 지난번에도 달렸떤 공사구간이
더 길게 그리고 골재까지 깔려있네요
달리다보니 어찌 계속... 이상한 길만 달리는 기분.
그리고 잠시 합천 황계폭포에서 쉬기로 합니다
물론 정확히는 황계폭포 입구에서 바이크 세워두고 음료만 먹고 돌아서 나왔습니다.
그리곤 황매산 터널을 지나고 국도59호선을 달린 후 국도3호선으로 합류 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곳은 함양군 맛집 농월초계탕 입니다.
최근에 Ryul 님 NEXT 님과 함께 한번 다녀왔는데,
다시 가고 싶다고 하시어 육십령으로 가던중 돌려서 왔습니다.
물론 돌린 큰 이유중 하나는 NEXT 님께서 드론을 날리고 싶으셔서...
드론 입문후 제대로된 첫 비행을 오늘 하시기에 말이죠
그렇게 간단히 교육시켜 드린후 비행!
매빅에어!
물론 비행전 드론면허 4급 취득을 먼저 하셨지요.
아무튼 그렇게 함양하면 역시 초계탕.
초계탕을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물김치는 매번 리필이죠 ㅎㅎㅎ
2명이 가도 한장 4명이가도 한장 주는 메밀전은 늘 아쉽 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시원하게 초계탕을 먼저 먹고!!
먹다보면 막국수 면이 나옵니다.
국수 말아서 시원하게 한그릇 더하고!!
옛 국도3호선을 따라서 거창군 방면으로 달립니다.
건계정계곡을 따라서 달려가는 이 옛국도3호선 거안로
한때 서울에 자주 다녀오곤 할때 이 길을 참 자주 지났는데 말이죠.
지금은 왕복4차선의 국도3호선 거함대로가 개통되어 잘 지나지 않지만, 오랜만에 이곳으로 돌아갑니다.
함께 달리시는 분들도 길이 이쁘다고 아주 만족하시네요!!!
거창읍내에서 가조면방향으로 고개를 넘은후 옛88고속도로를 타고 해인사터널을 지나서 합천군 야로면으로 달린후 고령군으로 해서 창원으로 복귀 합니다.
그렇게 복귀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