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달려갈까 고민하던중.

아직 바이크를 타고 곡성군을 다녀오시지 못하셨다는 온로드존 Ryul 님!

섬진강변을 따라 달려가는 섬진강길은 무척이나 경치가 아름다워서 제가 좋아하는 전라남도 드라이브 코스 입니다.

이 얘기를 들으시곤 꼭 바이크를 타고 가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매번 곡성을 지날떄마다 희안하게 Ryul 이 개인 일정으로 함께 하시지 못하셨습니다.

그래서 6월 13일 드디어!!! Ryul 님과 함께 곡성군 방면으로 달려가기로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hEvhGedb18

영상으로 보시면 전체적으로 어떠한 코스로 달려갔는지도 알 수 있어요 ^^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과 알림도 부탁드립니다.







20210613-012.jpg


그냥 한번에 가면 재미 없으니깐~ 섬진강을 3번 건너기로 합니다.

국도2호선을 타고 하동군 방향으로 달린후 섬진강대교를 넘어서 전라남도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섬진강매화로를 따라 북쪽방향으로 잠시 달린후

섬진교를 통해서 다시 하동으로 넘어갑니다!


현재의 새 국도2호선 다리인 섬진강대교를 건너서 전라남도로 달린 후, 옛 국도2호선 섬진교를 건너서 다시 경상남도 하동군으로 들어온 것 이죠!

현재의 국도2호선 사천~하동~광양 구간 은 2018년 12월 28일 현행 노선으로 이설, 개통되었습니다.








20210613-019.jpg


그렇게 하동송림공원에 도착!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바이크들이 들어오니 주차를 바로 안내해주시네요!

굿!!

그렇게 안내받은 자리에 주차를 완료합니다.







20210613-015.jpg


하동송림공원!

섬진강변의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는 멋진 곳 이죠!

섬진강의 하류쪽에는 유독 모래사장이 많은데, 바람에 모래들이 날려 모래바람이 마을로 넘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백사장 근처에 소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260년이 넘은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죠.







20210613-016.jpg


조금전 건너온 섬진교의 모습

다리 건너는 전라남도 광양시 입니다.

넓은 백사장이 많은 분들께서 나들이를 즐기고 계십니다.







20210613-017.jpg


경전선 섬진강철교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철교와 옛 철교가 나란히 위치하고 있습니다.

옛 철교는 현재 사람이 걸을 수 있는 보도교로 개조 되어 있어요!

넓은 백사장과 소나무, 그리고 섬진강고 철교까지

참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하동 송림공원이 더 궁금하신 분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EasD005JtXM" target="_blank" title="https://www.youtube.com/watch?v=EasD005JtXM">http://https://www.youtube.com/watch?v=EasD005JtXM








20210613-018.jpg


강건너 광양의 불암사 절이 산중턱에 보입니다.

그렇게 한가롭고 여유로운 풍경들을 보며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국도19호선을 따라 구례방향으로 가다가

남도대교를 넘어서 다시 전라남도로 섬진강을 건너려구요








20210613-011.jpg


화개장터 바로 앞에 위치한 전라도와 경상도를 이어주는 남도대교

2003년 이 다리가 완공되기 이전까진 구례 읍내쪽까지 올라가던지 하동읍내쪽까지 한참을 내려가서 조금전 건넜던 섬진교를 건너야만 섬진강을 차로 건널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전까지 여전히 나룻터가 인근에 몇몇 남아 있었죠.








210613_PREmp4_20210802020634159.jpg


섬진강길을 따라 달려 곡성군으로 달립니다.

조금씩 날씨가 흐려지네요.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하는 길..!..

높은 시야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가드레일에 가려 반쯤밖에 볼 수 없는 승용차에서 보는 느낌과 또 다른 느낌입니다.







20210613-013.jpg


곡성 메타세쿼이어길을 지날땐 한바탕 비가 쏟아집니다.

꽤나 아름다운 길 중 한곳! 곡성군 메타세콰이어길!

그렇게 전라남도 곡성군을 지나 전라북도 남원시로 달려갑니다!







20210613_192345.jpg


그리고 남원시에 위치한 남원시 맛집 봉가면옥에 도착

이곳 도착 직전부터 갑자기 폭우가 쏟아집니다.







20210613-022.jpg


정말 말 그대로 폭우..

목적지까지 2~3분여를 남겨두고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네요 ㅠㅠ







20210613-021.jpg


밥 먹는동안 이 폭우가 그치길 바래야죠.








20210613_184925.jpg


그렇게 물냉면과






20210613_185000.jpg


비빔냉면을 먹습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전라북도 장수군으로 간후 육십령을 넘어 국도 26호선을 타고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방면으로 복귀하려 했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국도24호선을 타고 남원에서 함양방면으로 바로 달리기로 합니다.







20210613-023.jpg


그리곤 함양군에서 국도3호선으로 옮겨탄 후

진주시 방면으로 복귀중

생초IC 인근에서 주유겸 휴식을 가지려 잠시 섭니다.








20210613-024.jpg


편의점에서 잠시 수분보충을 하고







20210613-025.jpg


복귀완료!

이분들 다 비올것 같다고 바로들 복귀하시고..

저만 충혼탑으로 다시 왔네요 ㅎㅎ

아무튼 그렇게 복귀완료!
 
 
# 온로드존 원문 : 
http://www.onroadzone.com/zboard/view.php?id=photogallery&no=33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