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세가 화석바이크 호넷250
진해에 볼 일이 있어서 오늘은 #호넷250 을 타고 진해에 넘어갔습니다.
안민터널이라는 좋은 길이 있지만,
바이크를 탄다면 굳이 더 한적한 길을 찾아가는게 도리죠 ..
그렇게 일을 마친후.
안민고개를 넘습니다.
무더운 여름.
고갯길의 그늘에서 잠시 쉬는 것은 꽤나 즐거운 일입니다.
20세기 바이크인 호넷250
올드바이크인 호넷250 이지만 여전히 저에게 근거리의 즐거움을 책임져주고 있는 녀석이죠
근거리를 갈땐 커다란 BMW 보다 이 녀석이 더 즐겁습니다.
빠르지 않게 달려도 재미난 녀석.
4기통 캠기어 트레인의 250cc 엔진의 울부짖음은
개인적으로 순정머플러가 완성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순정머플러는 캠기어 트레인 특유의 호넷250 사운드를 완성시켜줘요!
언제봐도 아름다운 녀석.
지난세기에도 지금도 그렇습니다.
올드바이크의 매력은 시간이 지나도 그 아름다움과 설레임을 잃지 않다는 것 입니다.
적어도 저에게 호넷250은 그렇습니다.
지난세기에 바라보았던 모습보다
지금이 더 아름다운 호넷250
그렇게 잠시 안민고개에서 호넷250과 쉬었다가
다시 집으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