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를 사랑하고
취미와 업으로 제작활동을 하고있는
LED공방 김재훈 입니다.
앞전에 롤스로이스 팬텀을 제작했던적이 있는데
차기 모델을 고민하던중
아우디 이트론gt 모델로 확정이 되고
1년 6개월간의 제작과정을 거쳐
먼저 한대가 완성 되었습니다.
제작과정이 순탄치는 않았고,
부족한점도 많지만
이런걸 하는사람도 있구나
하고 재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모티브가 되었던 영화속의 장면 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토니와 캡틴이 만나는 모습인데
고증때문에 다이캐스트 처럼
트렁크와 도어개폐가 가능한
제작으로 가닥을 잡았어요
오픈데이터는 껍데기만 있는 메쉬파일로
구성이 되어있기때문에
출력이 가능한 데이터로 수정을 하였어요
(이 모델링 수정작업이 정말 노가다입니다ㅠ)
모델링 수정중 쪼갤수있는 부위는 다 쪼갰지만
대쉬보드를 떼어내지 못해 참 아쉬웠고
본넷 오픈 까지는 고려했던것은 아닌데
하다보니 덮어버리기엔 너무 아까워
본넷도 살려보았습니다.
사이즈가 1/6스케일이라 워낙 컷어요!
무게만 거의 20키로가 다 되어서
출력비용도 어마무시했지요ㅠ
다만 더 무서운건 출력물 특성상 생기는 단차와
마감새가 좋지않아 후가공이 엄청 들어간다는거에요ㅠ
투명파츠 같은경우 기존 출력물이 너무 상태가 안좋아
새로 설계해서 재출력 되었답니다.
이마저도 층을 없애기 위해 샌딩을 엄청한 후에
코팅을 올려서 제작했다는;;;
출력물 후가공이
작업의 반이라고 해도 될 정도에요
샌딩 기계도 들어가지 않고;;;
어마무시한 단차를 가공해야하는가 하면
변형 등, 온도에 민감해서 찌는 더위에는
에어컨을 계속틀어줘야했고,
추운겨울에는 난방또한 제대로 틀지 못했어요;;;;
추가로 전기(LED) 작업까지 되어야 해서
모든 패널을 반으로 쪼개서 작업후에
다시 붙이는 식으로 모두 갈아냈죠;;
이렇게 붙인후에는 틈새를 다시 퍼티작업으로
마무리를 해주었어요
실내또한 최대한 비슷하게 자료사진을
적극 활용했습니다;;ㅎㅎ
순정 셋팅의 적용되는 차량 타이어가
미쉐린이란걸 알고나서는 디테일을 위해
타이어 휠도 재출력 하였습니다.
마크까지 메탈스티커로 제작해
에칭작업을 해주었어요!
영화상에는 실내가 나오진 않았지만
데이터를 참고해 최대한 흡사하게
진행을 해보았어요
기존 막혀있던 충전구 커버도
실제 차량처럼 배터리 충전이
이쪽으로 가능하게끔
구멍을 뚫어 작업을 해주었어요
우드톤의 마감재로
수전사 작업을 해주었고
본넷 오픈을 위해
연결 링크를 스틸자를 이용해
제작을 해주었어요!
스틸자를 쓴 이유는
얇은데 강성이 쎈게 뭐가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학생때 야자 튀었다가 걸려서
학주한테 자로 딱밤 맞던게 생각나서
추억과 함게 조사줬습니다.
전기차 특유의 사운드를 입히기 위해
스피커와 코딩작업도 마쳤구요
투컬러 도색을 위한 마스킹도
무한반복;;
자나깨나 불조심;;
트렁크가 허전해서 시작된
화재예방 서비스;;
차체도색도 완료!
트렁크도 여닫을수있게
링크제작해 설치!
전면 라이트 작업도
안순조롭게 제작이 되었어요
실내 계기판도 그냥 넣을수는 없죠;;
Lcd 액정은 코딩해서 아우디로고와
어벤져스 로고, 그리고 차량의 기본적인 데이터를
같이 넣어봤습니다ㅎㅎ
도어가 고정핀이 밖에 있어서
결합 전 가결합을 해본상태 입니다
구조상 도어 핀을 꽂기가 너무 힘들어서
표정이 너무 힘듦니다;;
얘도 힘들구요
얘도 힘들어요;;;
1/6 비율이 핫토이에 딱이네요
여기 도어핀 보이시죠??
퍼티가공후에 도어만 부분도색을 진행했어요
실차처럼 카본파츠는
모두 살려서 작업 해두었어요
차체가 거의 마무리되고
도어와 창문도 설치를 해주었어요
루프는 잡을 지그가 없어서 쫄대를 사용해서
도색을 해주었습니다
이제 조금 차같죠~??^^
뒷유리 열선도
모양대로 삭삭
이제 마무리 전선작업도 시작++
실내는 엠비언트도 작업이 되어있어요ㅎㅎ
작업이 다 끝난 후에
뚜껑을 닫아줬어요
퍼티작업후에 도색마감을 해줬어요
정말 긴 시간동안의 제작이였습니다;;^^;
디오라마 전시장에 자리잡은 e-tron gt
명판까지 마무리!
지금까지 이트론 작업기 였습니다.
짧게 올리고싶지만 정말 줄여지지가 않더라구요ㅋㅋ
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거운 취미생활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