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요원이라 함은 

 

뭐 흑형들을 따로 모아서 훈련시킨건 아니구요.

 

우리주변에 일상생활을 같이 영위하면서

 

실제로는 정부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에요.

 

위장취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죠.

 

영화 신세계의 이정재가 하는게 (약식)블랙요원인거죠.

 

그런거 하려면 젊어야 해요.

 

대략 30대 근처일거에요.

 

문제는......

 

크리스마스에 그 사람들을 대기시켜 놓으면 곤란하다는 거죠.

 

다들 가정이 있는 사람들일텐데 말입니다.

 

가족과 함께 보내야할 그런 소중한 시간을

 

자살임무를 받고 대기하며 보낸다면 

 

그닥 행복하지 않을 거에요.

 

물론 그 명분이라도 좋다면 몰라도....내란동조라고 잡혀갈지도 

 

모르는데......

 

내가 잡혀가면 기관은 '모른척' 할텐데......

 

이건 사람이 사람에게 할짓은 아닌것 같아요.

 

죽어도 명예롭게 죽게 해줘야지......

 

사실 이 정도까지 왔으면 주변에 조그만 수소문해보면 

 

내 주변의 블랙요원을 찾아낼수 있을 거에요.

 

경찰이 조금만 확인해도 금방 찾아낼거에요.

 

그러나 그들은 간첩이 아니에요.

 

우리나라의 소중한 요원들 입니다.

 

그래서 굳이 알려 들지 않는 거죠.

 

여튼무튼

 

우리 인간적으로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보낼수 있게

 

해주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