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에 아들내외랑 셋이서

하얼빈보고 왔어요.

마지막 무렵 

옆에 사람이 있거나 말거나 

눈물콧물 나오게 펑펑 울었습니다,

 

결말을 다 알고  있음에도

눈물이....

이곳 저곳에서 훌쩍이는 소리가들리데요


영화 끝나고 나오는데 

저렇게 처절하게 지켜낸 내 나라  이건만..

모지리가 다 말아먹었다고 

한숨섞인  말들이 나오더군요.

 

애국심 절로 일어나게 만든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