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때부터 드림카였습니다
M시리즈..
M4가 처음나왔을때 전시장에서 보고 두근거리고 꿈에도 나왔던 M4였는데...
어쩌다 보니 M2를 선택하였죠.(많은사람들이 만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이 정들었던 M2인데
출시하자마자 100주년 기념 에디션 6개월을 기다려서 할인없이 샀는데
(카본파츠드래스업이 참 멋있더라구요)
정말 M이다 싶었습니다.
이미 컴페티션이 나온마당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 마음속에 로망의차 M 이었습니다.
많은부분이 아쉬었지만 그래도 짧은 휠베이스로 가볍게 뒤를 날리면서 달릴수 있었던(물론 서킷에서)
그런 차였는데... 이미 가버렸네요.
아쉬운마음을 지울수가 없어서
어제 술먹고 작성하다가 자버리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럭스티비 존박감독님께서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곧 럭스티비 리뷰에도 출연합니다.
서킷도 한번 돌아봤습니다.
근데 이때는 그냥 놀러갔다 B코스 돌던날이라... 저는 1:55초정도 나왔습니다.
정말 신차 수준이었습니다.
서킷도 한번밖에 못가고...
특히 배기음이 마음에 들었었는데.
그당시 M4와 가격차이(할인중) 도 1500정도 밖에 나지 않았었죠.
그래도 꽂혀서 샀던 차였는데..
결국 3000넘게 감가 보고 다음 주인에게 넘겼습니다.
다음 차주님께서는 우리 엠투와 많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AMG와 마지막에 비교를 해봤는데
그래도 저는 M입니다.
M2을 떠나보내던날 친구는 CLA45AMG를 출고했다더군요.
둘이 비교를 좀 해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M2의 드라이빙 스타일이 마음에 듭니다..
정말 2018 M5를 사고싶었지만 현실적인 차량을 생각해서 테슬라모델S를 타게 되었는데 뭐 나름 괜찮습니다.
저 기어봉 잊지 못할 것 입니다.
그렇게 해서 결정된 다음차는..
바로 이 차 입니다..
출고 되면 또 게시판에 글 쓰겠습니다.
모두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어제 정말 아쉬워서 와인을 두병이나 마셨네요..
잘가라 나의 M2여...
그럼 마지막 추억 사진들을 투척해봅니다.
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