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회원님들 언제나 건강하시지요.
저는 다음 달이면 결혼을 하는, 이제 30대도 꺾인 초보아재입니다!
보배는 20대초부터 항상,
멋진 차들 언제 타볼런지.. 하면서
중고차 매물들을 사지도 못할거면서 틈만 나면 구경을 했었습니다.
평생을 가족차 아니면 중고차를 탔었는데,
이번에 예비와이프님께서 프로포즈로 사주신 차 인증으로
무사고 기원도 하고 살포시 자랑도 할 겸 글 올립니다.
※ 며칠 전에 펨코에 올렸었는데,
댓글에서 보배에서 왔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부끄럽지만 보배에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여삐 봐주세요^^
저는 20대가 되자마자 집에 있던 아버지, 어머니 차키를 몰래 들고 나와서 들로 산으로 몰고 다니곤 했었는데요,
소나타3로 시작해서 모닝 → 스포티지 → 인피니티 G37쿠페
(1년간 가장 많이 퍼지고 살 때도 팔 때도 돈 많이 들고 매일 후회했습니다
저 놈만 안샀었더라도 통장 잔고가 조금은 나았을텐데..)
를 거쳐서 14년도에 XF로 기변한 후에 그 차로 10년을 버티려 하였으나,
출퇴근 거리가 길어지면서 작년말에 12만KM가 되어 버렸었지요.
그래도 정비 잘 하면서 오래오래 타보자하고 빠이팅넣고 있었는데 예비와이프님께서 차가 퍼질까봐,
( 재규어 퍼지면 부품값.. 답이 없습니다..)
저 몰래 차를 계약하여 나올때쯤 서프라이즈로 알려주었고,
출고날 상여자의 프로포즈를 해주었습니다.
당연히 제 대답은 예스일수밖에 없었습니다.
(차가 제눈에는 너무 이뻤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그 차는 이번에 풀체가 된 CLS 400d 아암지 라인이었습니다.
검은색은 구하기가 힘들다고 들었는데 주문을 빨리 넣었엇나봐요.

여긴 출고장이 참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