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곧 30을 바라보는 나이에

 

대학교를 이제 졸업하게 되었고 취직을 하게 되어

 

드디어 저의 첫차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고민하고 생각해보고 따지다가 더뉴K5 노블레스 2.0 가솔린 모델을 뽑게 되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심다!!

 

 

 
때는 2019년 2월 5일
 
기아자동차 매장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됩니다.
 
아 이때부터였을까요 마음이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할때가..ㅋㅋㅋㅋㅋㅋ
 
더뉴K5 디젤과 가솔린에서 엄청난 고민을 하던찰나
 
보배드림 회원분들이 운행거리가 짧으면 가솔린이 좋다는 의견들을 보내주셔서
 
그 의견을 받들어!!! 가솔린 2.0 노블레스 트림을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차량 내 버튼들에 아무것도 없이 플라스틱 처리되어있는걸 매우 싫어한 나머지..
 
선루프만 빼고 있는 옵션 다 넣었네여 ㄷㄷㄷㄷ
 
정말 오래 탈 생각하고 그렇게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흰색케파는 왠지..ㅎ............. 꺼려져서..
 
오로라 블랙펄 색상으로 계약을 마쳤지요!
 
 
차가 나오기 전
 
보험료 계산을 여러곳에서 때려봅니다.
 
그 중 DB다이렉트가 가장 저렴한 듯 하여 , 여기로 정해놓고 하염없는 기다림의 연속으로
 
죽을맛인 나날을 보냈었습니다.
 
그렇게 2월 초 회사에 첫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딜러분께서 차가 나왔다고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때 정말 5분동안 사진만 뚫어져라 보고있었네요

 

이게 정말 내차란말인가.... 으아아아아아아 심장이 쿵쾅이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시간이 나노세컨 단위로 흐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신입사원이 어디 그럴 겨를이 있나요ㅋㅋㅋ

 

업무에 집중하고 배우다보니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 어느덧 퇴근시간이 되고

 

저의 더뉴붕붕이를 맞이하러 갑니다.

 

 

와... 이 때 정말 심장 쿵쾅거려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저게 내차다.. 저게 내가 탈 차량이다...ㄷㄷㄷ

 

너무나 설렌마음에 저도모르게 웃음을 띄며 매장에 들어가 딜러분과 인사하고

 

차를 요리조리 살펴보고 실내도 꼼꼼하게 보고 인수증에 사인한 후

 

첫 시동을 걸었습니다.

 
와... 진짜 가슴이 터질 것 같더라구요.
 
저에게도 드디어 첫차가 생겼다니.
 
신차냄새도 얼마나 좋은지 차에서 내리기 싫어졌습니다.
 
이대로 강릉까지라도 갈 것만 같았지만
 
다음날 출근을 해야하기때문에 참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km라고 적혀있는 키로수에 아 드디어 이녀석이 나와 함께 인생 , 차생을 살아가는구나 싶어

 

감격스럽고 왠지모르게 차한테 고마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실내도 그렇고 외부도 그렇고

 

이번 더뉴K5는 정말 너무 예쁘더라구요.

 

이 차량이 나오기 전부터 더뉴K5의 실내와 외부 디자인에 반해 언젠간 꼭 사고야 말겠노라 했는데

 

그게 엄청 앞당겨졌네요 ㅋㅋㅋㅋㅋ

 

 

그렇게 더뉴붕붕이를 데리고 나와

 

일단 밥부터 먹이자 해서 기름을 몽땅가득 넣어줍니다.

 

남들이 보건말건 내 차가 너무 예뻐 사진만 찍어댔네요ㅋㅋㅋㅋ

 

제가 밥 안먹어도 기름게이지 F에 다다랐을 때 저도 모르게 배부른 느낌이 ㄷㄷㄷㄷㄷㄷㄷ

 

 
그렇게 집에 도착해서도 또 내려서 사진찍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LED 라이트가 너무 멋있는 것 같아요
 
시인성도 정말 밝구요 ㅎㄷㄷㄷ
 

 

 

캬 이 밝은 LED의 광량에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제 차가 없어서 그랬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

 

모든게 좋았고 모든게 신기했고 모든게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날 오랜만에 만난 친형과 함께 차를 요리조리 둘러봅니다.

 

저희형도 오 차 괜찮게 잘나왔네 예전 K5에 비하면.. 이라고 말하고

 

" 근데 이거 왜 트렁크 수동이냐 옵션 안넣음? "

 

ㄷㄷ......... 옵션선택사항에 없심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형과 점심을 맛나게 먹고

 

요리조리 돌아다니다가 밤에 한적한 도로위에 세워놓고

 

남들이 찍는거처럼 인생샷 한번 찍어보려다

 

조리개? 뭔 노출값? 그런걸 막 만지다가 사진만 개판나고

 

뒤에 차올것같아 황급히 이동했습니다.

 

사진고자라 죄송하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캬 이 LED 라이트 눈매와 안개등은 정말 보면볼수록 이쁘고 멋있는 것 같아요.

 

쏘나타는 고민도 안했었던게 디자인이 가장 큰 몫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트렁크등이 누런 전구인걸 확인합니다.

 

아니 앞뒤 다 LED 램프인데 어찌 너만 누런 전구란 말이냐...!!!!!!

 

그래서 다짜고짜 뜯습니다.

 
뜯는 것 어려울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클립이 쉽게 뺄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커버를 뜯어준 후 LED 로 전구를 바까줍니다.
 
깜박이도 LED로 바꾸고싶지만
 
번호판등과 달리 합법인지 불법인지 명확하지 않아 보류하기로 합니다.
 
( 2Way가 아닌 황색 LED 전구 1:1 교환방식은 합법이라고 어디서 주워들었는데 명확하지 않아 하지않았습니다. )
 

 

 캬 훨씬 낫네요 ㅎㅎㅎㅎㅎㅎ

 

휠도 고급스럽고 깔끔해서 바꿀생각 없고 차에다가 스티커 붙이거나 이러지 않으려합니다.

 

저는 과학이 되기도 싫고 , 과학소리도 듣기싫어 최대한 얌전운전 안전운전 준법운전 생활화하려 합니다 ^_^

 

 

진짜 사진 드럽게 못찍네요.....

 

첫차의 기쁨이라 그런지 차만 세워놓으면 사진부터 찍네요 ... ㅋㅋㅋ

 

정말 많이 굴러다니고 정말 많은분들이 타는 K5 지만

 

저에게 있어서 이 더뉴붕붕이는 가장 좋은차이고 가장 예쁜차네요ㅋㅋㅋㅋㅋㅋ

 

1주일이 지난 현재 키로수로 사진을 마칩니다.

 

글주변이 없어서 어떻게.. 재미있으셨나 모르겠네요 ㅠㅠㅠ

 

저는 2월 중소기업에 입사했습니다 ㅎㅎ

 

보배에서 참으로 안좋게 보는 소위말해 200받는 중소기업 신입이 중형차 신차 뽑은격이죠.

 

하지만 저는 제 가치관으로 , 제 생각으로 행복은 멀리있는걸 기다리는게 아니라

 

눈앞에 있는걸 찾아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생각은 앞으로도 없으며 , 저 스스로 월급을 계산하여

 

제가 감당할 수 있겠다 싶어 부모님과 충분한 재정적 상의 후 차량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도움은 전혀 받지않고 순전히 제 능력으로 구매하고 싶어서

 

36개월 할부로 !! 제 명의로 !! 구매하게 되었네요.

 

저는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남들에게 피해주지않고 남들에게 손벌리지않고

 

순전히 제가 갚아나가며 저의 차를 소유하게 되어

 

남들이 뭐라건 제 인생이기에 제가 행복하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3년간 술도 줄이고 낚시가는횟수도 많이 줄겠지만

 

그래도 제 더뉴붕붕이를 보면 너무너무 행복한거있죠 ㅠㅠㅠㅠㅠ

 

현재 부모님과 같이 생활중이고 , 회사에서 점심나오구 부모님과 저녁 가게에서 함께 먹다보니( 부모님께서 가게하십니당 )

 

월세나 다른 부수적인 금액이 나가지 않아 고민고민 후 출고하였습니다 ㅎㅎ

 

주말에는 항상 부모님 가게일을 도와서 주말에도 어디 놀러나가지 않으니

 

제 생각엔 K5를 유지하는데 큰 무리는 없다고 생각했네요ㅎㅎ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앞으로 더뉴붕붕이와 안전한 운전 행복한 운전 양보하는 아름다운 운전 생활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시고 가정에 무한한 즐거움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글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