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리하다보니 옛날 차 사진이 보이길래 번호판만 지워서 올립니다

사회에 갓 나오자마자 카푸어로 전락했던 흑역사의 주역입니다

모아둔 돈도 없는데 수입의 50프로를 차에 때려넣었었죠. 오픈카에 미쳤었나봐요 ㅋㅋ

20대에 2인승 2도어 오픈카라 차값에비해 보험료가 어마무시했는데 어떻게 결심을 했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됩니다 ㅠㅠ

그래도 이 녀석으로 지금의 와이프와 신나게 놀러다니다 결혼에 골인했기 때문에 후회는 하지 않아요
(대신 수입차 할부는 절대 안하겠다 다짐했죠)

이 녀석은 그렇게 결혼자금이 되었고 저는 이루 한동안 다시 뚜벅이 생활로 돌아갑니다
(다음에 탔던 인생 두번째 차량은 기회되면 다음번에 다른글로 올려야겠네요.)

간만에 추억돋는 사진을 찾아서 기분이 좋으니 좋은 맥주나 한잔 해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