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년전 2010년7월16일
20살때 빨리갔다오려고 군대 지원해놓고 첫차였던 스펙트라 리오1.3으로
친구들과 마지막 여행을 갔다왔습니다(입대전 마지막여행)
무작정 동해바다 갔다오기로하고 정동진가서 사진찍고놀다가 얼떨결에 헌화로까지 가게됐는데 군입대전이라 혼자 바다보면서 망상에빠져 군대갔다와서 성공하면 꼭 노란색콜벳을타고 해안도로를 달려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버킷리스트를 드디어 달성했습니다
아직 성공했다고 말하기도 뭐하지만 15살때부터 지금까지 32살전에 기필코 콜벳을 사겠다는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솔직히 서른살넘어서 구입할줄알았는데 운좋게 가져왔네요
비록 노란색이 아닌 빨간색이지만 그래도 제명의로된 콜벳으로 헌화로와 해안도로를 달렸으니 버킷리스트 달성한거 맞겠죠?
다시월요일이 돌아왔네요 버킷리스트를 달성했으니 더욱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형님들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