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년식 캐딜락 CTS입니다.
글 재주가 없고, 차알못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간단한 장단점 몇 개로 차량 소개를 대신할까 합니다.
우선 장점.
1. 디자인
이 차가 가진 최고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개취 존중부탁드려요..ㅠㅠ)
개인적으로 각진 디자인을 좋아하기에 더욱더 마음에 듭니다.
물론 람보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저는 페라리의 곡선 디자인도 물론 예쁘지만 비교하자면 람보의 각진 디자인을 더 선호합니다.
(그냥 제 취향은 그렇다구요...)
2. 괜찮은 출력
요즘 2.0 터보가 순정 400마력대(신형 a45)가 나오는 시대이긴 하지만 이 차의 제원상 출력 276hp/40.7kg에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시내주행 및 고속도로에서도 크게 답답한 부분 없이 괜찮게 달려줍니다.(그래도 300마력 오버 분들 부럽습니다..!)
3. 나름 괜찮은 주행성능
이 차를 처음 시승해보기 전 미국차에 대한 경험이 한번도 없었기에 저 또한 미국차에 대한 편견이 있었습니다.
헐렁헐렁한 세팅(?!), 출렁거림(?)같은 흔한 미국차에 대한 편견이죠.
그 편견은 처음 차를 몰아보고 많이 바뀌었습니다. 제가 인터넷에서만 들었던 미국차와는 생각보다 많이 달랐습니다.
하체도 나름 탄탄한 느낌을 줬고, 핸들링에 있어서도 괜찮은 직결감을 느꼈습니다..(차알못입니다.)
4. 흔치 않다.
좋은 말로 하면 희소성이고, 나쁜 말로 하면 안 팔리..
단점
1. 실내 공간
겉에서 보이는 크기에 비해 실내공간이 많이 작습니다.
다른 후륜 차량들도 다 비슷하겠지만 뒷 좌석 중간자리에는 사람이 타기 힘들고 뒷 자리는 그냥 2명 타야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리고 뒷자리 공간이 5시리즈, E클에 비해 제가 느끼기엔 작습니다. 또한 뒷자리 시트 각도가 세워져있는 느낌이라 좀 불편합니다.
앞 좌석 다리 놓는 공간을 레그룸이라 하나요? 여튼 그 부분 폭도 좁습니다.
2. 마감
마감 부분에 있어서는 흔히 생각하시는 그 미국차 마감에 대한 편견이 사실입니다. 마감 수준이 이전보단 많이 올라왔다고는 하지만 음... 단차, 잡소리 등등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3. 터치 버튼
센터페시아에 있는 버튼들이 터치로 이루어져 있는데 많이 불편합니다. 비상등도 터치인데 처음엔 이걸 뭐 이렇게 만들어놨나 싶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적응됐지만 처음에 운전하면서 공조기 버튼 만질 때 혼자 욕 많이 했습니다.....
우선 생각나는 건 이까지네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위에 나열한 장단점들은 저의 주관적 의견이기 때문에 악플은 자제해주세요 상처받아요..........ㅠㅠ
요즘 날이 많이 더운데 다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월요병 잘 이겨내시길 바라며 이번 한 주도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