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살이라는 늦은나이에 첫차를 구입했네요.
올뉴K3럭셔리풀옵입니다.

서울에서 살아서 그런지 그동안 크게 필요성도 못느끼고 차에 그닥 관심도 없었는데 어느정도 나이도 들고 여자친구랑 놀러다니려면 아무래도 차가 한대 있어야할거 같아서 저렴이 중고와 새차를 고민하다가 부모님의 설득으로 새차를 사버렸습니다. 1년전쯤에 길가다가 이차를 봤는데 눈에 확들어올정도로 이뻤어서 차종을 선택하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ㅎㅎ

면허딴지는 10년도 넘어서 갱신까지 한번 했지만 면허딴뒤로는 운전한번도 안해본 진정한 장롱면허 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운전대 잡고 주차연습만 하고 있는데도 벌벌 떠네요.

차에 많은 관심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막상 사서 제 눈앞에 있으니까 너무 이뻐보이고 기분이 참 좋네요.
빨리 감잡고 이곳저곳 다녀보고 싶기도 하네요.
조심조심 안전운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