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S90에게 바톤을 넘겨주고 이제는 단종되어 버린 S80 D4 인스크립션 모델
그중에서 16년 8월 끝물 볼보를 소개합니다.
일단 외관 사진부터 투척할께요

엔진은 181마력40.8토크 2.0디젤 엔진을 탑제했고,아이신8단 변속기와 맞물려 준수한수준의 성능과
가속감 고속주행시 리터당21킬로정도의 실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주행시 마력에 비해서 치고 나가는 실력이 나쁘지않고 변속충격역시 아이신변속기의 특성처럼
영민하지는 않지만 충격없이 부드럽고 똑똑한 변속성능을 보여줍니다.
정차시 디젤특유의 소음이 약간있지만 진동은 거의 없습니다.주행시 디젤소음역시 잘 차단되어
가솔린 세단못지않는 NVH를 보여줍니다.스탑엔고는 벤츠에 비해 훨씬 자연스럽고 응답역시 빨라 이용할만 합니다.
스포츠모드로 변경시 기본모드에비해 훨씬 경쾌한 가속감과 주행성능을 보여줍니다.

일반 D4모델과 큰 차이점은 없지만 내외관에서 몇몇차이점을 보여줍니다.
외관은 19인치 인스크립션 전용Bor휠이 이차가 인스크립션이라는걸 유일하게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실내는 대쉬보드를 천연가죽으로 덧씌우고 스티어링휠을 가죽대신 호두나무우드로 마감[대신 핸들열선은 포기 ㅠㅠ]
했고,사운드시스템을 카만하돈으로 바뀌고 쓸만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도어플레이트와 시트머리받침에 레터링 인스크립션이라고 적은 글씨가 눈에 가장띄는 차이점 아닌 차이점이네요.


생긴건 사골중에 사골처럼 생겼지만 안전장비와 편의장비는 이 차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됐네요.
장거리 주행에 편안한 시트와 두툼한 문짝 2중차음유리는 운전에 피로도를 많이 상쇄 시켜줍니다.
안전 편의장비는어뎁티브크루즈와큐어시스트, 보행자/자전거감지 충돌감지및자동정지시스템
운전자제어경보 차선이탈경보 액티브하이빔등 요즘 출시되는 차량에 비해 부족하지 않는 풍부한 편의안전옵션을 제공해
만족감과 안정감을 동시에 줍니다.
아쉬운 옵션은 두가지였는데 HUD와 안드로이드 오토였는데 아쉬운대로 KIVIC HUD라는 장비로 저렴한 가격에 해결을 했네요.

단점은 후방카메라 왜곡이 너무 심한거같아요 화질도 구리고,,,음 그리고
지역이라 그런지 서비스센터가 너무작고 서비스가 너무 느립니다.
통풍시트 소음때문에 정비요청한지가 언제인데 두달이 넘었는데 아직 해결이 되지를 않네요.
부품이 오면 연락준다는데 이번해가 지나가기전에 수리가 가능할런지..모르겠습니다.
결론은 개인적으론 가격대비 만족도가 상당히 괜찮은 차량이라 생각하는데요.
아쉬운점은 역시나 인지도와 서비스망 같네요.하루빨리 개선되기를 바라면서 내차소개를 마무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