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시대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이때
각 메이커들의 완성도 높은 마지막 #내연기관 신차들이나 테슬라 모델 3와 같은 시대를 앞서가는 차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가지만 어릴 때 타보고 싶었던 오래되었지만 컨디션 좋은 차들을 한번씩 더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든다.
#BMW E60과 1세대 #제네시스는 20대 시절 정말 매력을 많이 느꼈던 차들인데
출시된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꽤 컨디션 좋은 차들이 종종 보여서
잘 관리 된 차들 보면 하나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F10 528i 살때도 사실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e60 쪽이 더 끌려서 끝물 할인을 받고 그냥 e60을 살지
고민을 많이 했었음
집에 다른 차들이 있었기 때문에 급하지 않게 천천히 잘 살펴 보다가 상태 좋은 매물 하나를
합리적인 가격에 데려왔는데 관리가 너무 잘 되어있어서 놀랐음.
마일리지도 92000km
차대사고 없고 하체만 괜찮으면 된다고 했더니 차는 자신있다고 했던 전차주의 말처럼
외관도 도색과 유리막까지 되어있어서 깜짝 놀랬음. 신차 출고한지 1년 반 정도된 싼타페TM보다
외관 관리는 더 쉬운 느낌.

좀 올드한 느낌도 드는데 또 이런차는 요런 맛에 타는 거 아니겠음?
장인어른께서도 2008년 제네시스 출시 되자마자 #bh380 Royal 트림으로 출고하셨는데
그때 좋았던 추억들도 생각나고 ㅎㅎ
이차에 대한 장단점이나 특성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혀 실망감이 없다 ㅎㅎ 그래서 별명도 '꿀렁이'라고 지어줌.
요즘 차에선 느끼기 힘든 꿀렁거림 ㅎㅎ
물침대 서스!!
고속안정성은 확실히 요즘차에 비해 떨어지지만 차를 타면 탈수록 현대가 셋팅하는 노하우는
부족했지만 나름대로 그 시절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는 느낌을 주는 차다.
연비는 대배기량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잘 나오는 편이라 놀람.
지금의 G80 보다도 더 잘나오고 굼뜬 느낌도 없음.
3800cc 인데 고속 13km/L , 일반 시내 6~7 km/L 정도면 나쁘다고 보기 힘든 연비임.
Gdi 아닌 mpi 엔진이라 정숙성이나 메인터넌스에 유리하고
미션도 6단이지만 후기형 8단 파워텍 보다는 전기형 6단 아이신이 여러모로 평이 좋다.
2세대 제네시스 DH 대비 1세대 제네시스BH의 장점은... 대비 가벼운 중량
DH 대비 우세한 연비
DH 나은 초반 응답성
DH 좋은 음질의 오디오.
꿀렁이 메인터넌스 하는것도 앞으로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
블로그도 시작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