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설 연휴전 ..
여느때와 같이 엔카를 뒤지던 도중, 맘에 드는 매물을 보게되버립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저는 매물이 있다는 부산에 가있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등록사업소였고,
결국 형에게 물려받아 1년간 사용하던 아삼공 옆자리에 끌고오게됩니다. 그뒤로 아삼공은 볼수없었습니다..
캬.. 08년식 아삼공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네요.
무사고, 썬루프없는 수동, 1.6터보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저렴한 가격!!
(하지만 보험료 150에 남자라면 흘리지 말아야 할 그것을 흘려버렸습니다..)
"남자는 수동이지!! " 라며 펀드라이빙을 꿈꾸던 저에게
마침내 쥐고 흔들것이 생겼습니다
조사각 조절하러 검사소 가서 무료로 조절 받구요.
기본적으로 "엔진오일, 점화플러그, 스로틀바디 세척"하며
아랫도리도 한번 봅니다. 깨끗하네요.
타이어는 네짝 다 상태가 좋지않아서 죽기전에
저렴이 한국타이어 키너지EX로 갈아주고요~
물려받았던 차와 다르게 원하는 차량을 사니깐
혼자 드라이브만 가도 재밌네요.
썩차 싸구려로만 보일 수 있지만
가격을 떠나서 컨디션도 좋고 너무 맘에 드는 차량이네요.
형에게 물려받았던 i30가 첫차였지만
첫차의 기쁨이라는 것을 이제서야 느끼는 것 같습니다.
날씨도 좋아지는데 코로나때문에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이쉽습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무사고 라이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