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전에 출시한 AMG E53 쿠페
전체적인 디자인도 맘에 들었고
실내도 고급스럽고 차도 묵직하게 잘 나가고
2년동안 정말 재미있게 잘 타고 다니다가
이제 와이프 전용으로 넘겨주고
초청받고 방문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M850i 차량으로 트랙 시승해 보고 너무 맘에들어
그로부터 한달 뒤
후면 머플러만 제외하고 크롬 딜리트 작업 후 영업점에서 1차 출고
드라이빙 센터에서 핸드오버 서비스로 정식 출고 했습니다.
시트는 출고 후 바로 가죽 코팅
실내는 크리스탈 기어봉과 손에 닿는 곳들 대부분이 고급스런 재질인데
윈도우 쪽 가죽 등 드문드문 저렴해 보이는 부분도 있음
엔진 성능과 코너 주행능력, 오디오 등은 너무너무 맘에들고
운전할 때마다 좀 더 타다 내리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크진 않지만 소소한 단점은
차 크기에 비해 좀(?) 작아보이는 듯한 사이드 미러
오토스탑 끄고 가다서다 반복, 시내만 다닐경우 사악한 연비지만
8기통이다 보니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젤 큰 단점은 2018년에 첫 출시되고 변경이 안된 차다 보니 엄청 올드한 실내
아마 다음 변경때 현재 신차들처럼 실내 디자인이 바뀌지 않을까 하는데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아주 잘 작동되고 오디오 품질이 너무 뛰어나
실내 신경 안쓰고 탈 때마다 만족하고 있음
길들이기 끝나고 엔진오일과 디퍼오일 교체해 주고
아들과 드센가서 M8 차량 따라가며 트랙주행 한번 더
살면서 170이상 밟아본 것도 이때가 처음인데
트랙주행을 하고 나니 일반 공도에서는
밟을 일도 없고 더 조심스럽게 운전하게 되네요.
암튼 스압에 긴 글이라 죄송...
법규 잘 지키며 안전운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