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줄게 따라올래"…강남 초등생 유인한 70대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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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7.16.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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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남 한 초등학교에서 ‘1만원을 주겠다’며 하굣길 학생을 유인하려 한 7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16일 70대 여성 A씨를 미성년자약취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께 서초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한 학생에게 “부탁을 들어주면 현금 1만원을 주겠다”며 유인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4일 학생 보호자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이튿날 A씨를 검거하고 두 차례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관계자는 “인근 4개 경찰서와 여름방학 전까지 관할 57개 초등학교의 등하교 시간 연계·거점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