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3초 부분 보시면 데구르르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본론만 적겠습니다.
- 9월11일 2차선 국도 주행 중 앞앞앞 택시가 급정거 하며 자동 급제동이 걸림
- 앞 차와의 거리는 충분해서 저도 브레이크를 밟았고 그렇게 빠른 속도도 아니었기 때문에 정차함
- 뭔가 데구르르 굴러 가는 게 보였는데, '바닥에 뭐가 튕겨져 나갔나?' 하는 정도였음
- 집에 도착해보니 정면 엠블럼이 없음
- 블랙박스를 보니 급제동 하면서 엠블럼이 자유를 찾아 떠남
- 9월12일 강북서비스센터에 연락해서 해당 내용 접수 함
- 접수 받고 이후에 전화가 와서 전방센서도 점검해야 하니 성수 서비스센터에 다시 예약하라고 함
- 성수 서비스센터에 연락했더니, 예약이 밀려있다고 10월10일이 가장 빠르다고 잡아줌
- 한 달이 지난 10월10일 성수 서비스센터 방문함
- 상황은 이미 전화로 이야기해뒀는데 엠블럼 부품값이 발생한다고 함
- 엠블럼 부품값 235,290원
- 데스크 담당자에게 상황 설명을 다시 하고, 이정도는 결함인 거 아니냐? 무상보증 기간도 남아 있는데 이게 부품값을 내가 지불 하는 게 맞는지 다시 한 번 무상 수리 해당 여부 확인 해달라고 함
- 전화로 확인해봤는데 무상 수리는 불가능 하다고 함
- 일단 알았다고 함
- 근데 부품이 지금 서비스센터에 없어서 수리를 하실거면 다시 와야 한다고 함
(이 부분에서 딮빡침)
- 아니 이런 저런 수리를 할 거라고 예정이 되어있고, 전방센서에 문제가 없으면 그 플라스틱 엠블럼 하나 딸깍 끼우면 끝인데, 그걸 부품 재고 준비를 안 해놓고, 당일에서야 다음에 또 와야 하는 게 말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얘기함
- 부품은 인천 재고 창고에 있고, 상태 확인 후 부품 주문을 해야 해서 최소 하루는 걸리니 내일 와달라고 함
- 알았다고 알아서 고치겠다고 하고 나옴
- 업체입장에서 상태를 확인해보고 센서나 추가적인 수리가 진행될 수 있으니 모든 부품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게 비효율적일 수도 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지만, 최소한 간편하게 수리가 끝날 수 있는 정도는 확보를 하고 있어야지
- 그거 저 딸깍 엠블럼 하나 끼우는 걸 위해서 한 번 방문해서 센서 점검을 하고 또 다음에 와서 끼우는 게 도대체가 이해가 안 됨
- 담당자분은 뭐 당연히 친절하셨고, 저도 소리를 지르거나 막 화를 낸 건 아니지만, 그냥 상황이 너무 이해가 안 돼서 좀 딱딱하게 말했을 수는 있음. 하지만 어쨌든 끝나고 나오면서는 담당자분이랑 직장인이 참 힘들고 어쩔 수 없지요. 하면서 나옴
- 여전히 이해가 안 됨.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