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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머스탱 GTD의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기록을 1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머스탱 GTD는 역대 가장 강력한 양산형 머스탱으로 5.2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이 최고출력 826마력을 

발휘한다. 머스탱 GTD의 뉘르부르크링 서킷 기록은 7분 미만으로 미국차 중 가장 빠르다.

 

머스탱 GTD는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신형 머스탱 최상위 모델이다. 

포드는 머스탱 GTD 미국 사전계약을 지난해 진행했는데, 7500건 이상 계약됐다고 밝혔다.

 참고로 머스탱 GTD 가격은 미국 기준 32만5000달러(4억6000만원)다.

 퍼포먼스 패키지 추가시 가격은 더 오른다.

 

머스탱 GTD의 뉘르부르크링 서킷 공식 기록은 6분57초685다. 

머스탱 GTD는 미국 양산차 중 가장 빠른 기록을 달성했으며, 

부분변경 이전 포르쉐 992 GT3(6분59초93)보다 빠르다. 

최근 공개된 신형 992 GT3의 뉘르부르크링 기록은 6분49초328로 머스탱 GTD를 크게 앞선다.

 

포드 CEO는 "우리는 7분 이내에 뉘르부르크링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모델을 보유한 

미국 최초의 브랜드가 됐다. 자랑스럽지만 만족하지 않는다. 

머스탱 GTD의 기록을 더 단축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난 머슬카가 독일의 그린 헬에서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머스탱 GTD 파워트레인은 5.2리터 V8 슈퍼차저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로 구성됐다.

 머스탱 GTD 최고출력은 826마력, 최대토크는 91.8kgm다. 

머스탱 GTD 최고속도는 325km/h다. 

새롭게 설계된 건식 섬프 오일 시스템, 보디킷, 세미 액티브 댐퍼 등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