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연속 ‘왕좌’ 수성 도전
메르세데스 벤츠의 대표 모델 E클래스(사진)가 12년 연속 수입차 ‘왕좌’ 수성에 도전한다.
2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E클래스는 지난달 수입차 모델별 판매량(3086대)과 올해 1분기(1∼3월) 누적 판매량(6431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E클래스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 연속으로 연간 기준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 모델’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수입차 최초로 단일 모델 누적 판매 20만 대를 돌파한 E클래스는 국내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가솔린·디젤·하이브리드 등 폭넓은 차량군을 운영하고 있다. E클래스는 현재 E200 아방가르드, E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 E300 4MATIC AMG 라인, E350 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메르세데스-AMG E53 하이브리드 4MATIC+ 등 총 8개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다. 최근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10대 한정판인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에디션 1도 공개됐다.
뛰어난 안전성과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도 E클래스가 지닌 장점이다. E클래스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종합점수 1위를 기록했고,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는 ‘2024년 가장 안전한 차량’에 선정됐다. 차량에는 최신 버전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돕는다.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파노라믹 선루프·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전동 트렁크 등의 옵션도 기본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