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꼭 먹어봐야 할 열대 과일 15가지 과일들이
유혹을 하는 태국여행의 묘미가 바로 농장방문이
아닐까 합니다.
태국은 과일 애호가들에게 천국이라고 할 정도로
뜨거운 열대 기후와 비옥한 평야로 축복받은 나라이며
거기에 따른 천연자원도 아주 풍부한 나라지만
군주주의 국가로 인해 제한된 자유는 많은 이들에게 상상과
창의력을 저해하는 요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다양하고 풍부한 자원들이 있었다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보지만, 오히려 그런 것들이
없이 척박하기에 아등바등 더 노력을 한 건 아닐까
하는 당위성을 가져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두리안을 비롯해 망고스틴과 망고등
다양한 과일들이 가격도 착하고 , 어디서고 손쉽게 구할 수 있어
너무나 좋은 것 같습니다.
그 비싼 용과를 원 없이 먹고 망고스틴은 음료수 마시듯 먹게 되고
망고는 붕어빵 보다도 더 저렴해서 입에 달고 살아도 될 정도입니다.
물론, 두리안은 지독한 냄새 때문에 다소 꺼리긴 하지만
동남아가 아니고서는 허리띠를 푸르고 먹을 수 있는
기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열대과일을 소개하는 먹방시간입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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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열대과일은 보통 출하 시기가 4월부터 시작이 되는데
열대과일은 크게 6가지(망고?람부탄?파인애플?두리안?
파파야?망고스틴)가 있는데 언급한 6가지 과일은 언제 방문해도 먹을 수 있지만
이 시가가 제일 가격이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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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 같은 경우 덜 익은 걸 고르면 냄새도 냄새지만
그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덜해서 후회를 하기도 하니
잘 고르시기 바랍니다.
혹은, 이미 껍질을 잘라서 랩으로 싸서 파는 것도
길거리에 비일비재하니, 그걸 고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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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에 방문하면 온갖 종류의 과일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데
딱, 1종류만 먹을 수 있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망고랍니다.
또한 , 지인들 선물용으로 말린 망고를 구입한다면
받는 사람도 실망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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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세 가지 과일로 망고와 망고스틴, 용과입니다.
용과의 정식 명칭은 드래건후르츠(Dragon fruit)라 하며 단맛이 덜하고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저칼로리 다이어트 과일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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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 너무 달지 않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면이 붉은색도 있는데, 1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3월~5월 사이가 가장 맛있을 시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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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스틴은 정말 답니다.
한 입 앙하고 물으면 단물이 주르륵 흐를 정도입니다.
다만, 씨가 있으니 잘 깨무세요..ㅎㅎㅎ
그게 하나 흠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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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어 더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 미국이나 한국에 수입을 하면 덜 익은 과일들이
들어오니, 잘 익은 걸 고르시기 바랍니다.
두리안 고르는 법을 잘 배워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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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야 (Papaya)는 태국음식 재료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그린파파야의 쏨땀이 대표적입니다.
처음 태국여행 때 소개했던 디저트 음식도 있는데
입에서 사르르 녹을 정도의 디저트였습니다.
위 좌측 과일은 신맛이 강해서 마치 레몬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한입 물었다가 도로 반납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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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용과인데 너무 달지 않으니 하염없이 먹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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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은 어디서고 쉽게 먹을 수 있어 제일 손이
가지 않는 과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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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 맛나는 과일.
태국에는 망고도 종류가 너무 다양하더군요.
그래서, 가격도 천차만별이 아닌가 합니다.
미식가가 아니면 그 맛은 구별이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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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먹기가 제일 편안합니다.
태국어로 망구앙이라고 하는데 , 딱딱한 망고도 있습니다.
무처럼 깎아서 먹더라고요.
말린 망고를 사서 여행하면서 심심할 때 먹으면
여행 내내 지루한 줄 모릅니다.
어디를 가나 말린 망고를 차는데 , 거리표 말린 망고는
가급적 삼가시고 마트에서 정식으로 포장된 망고를
구입하시길 추천하는데 그 이유는 개인들이 말리면
그 환경이 워낙 위생 불량이라 믿고 먹을 수가
없답니다.
그러니, 싸다고 중량 달아서 파는 길거리표 망고는
구입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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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묻으면 냄새가 가시지 않으니 비닐장갑을 끼고
드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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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비닐장갑을 나눠 주길래 왜 주나 했더니
고약한 냄새 때문에 비닐장갑을 미리 나눠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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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무한 리필 삼겹살집을 갔습니다.
뭐든지 무한 리필입니다.
삼겹살도 맛있고 좋더군요.
일인당 200밧이니 , 7,600원 정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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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는 한 병에 10불에서 12불 정도 하니,
미국보다 다소 비싸더군요.
여기도 시금치 무침이 나오는데 이상하게
고수 무침 같은 맛이 나네요.
된장찌개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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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과일 한 봉지 사면 온 식구 다 먹을 정도네요.
가격도 착하네요.
한국도 붕어빵 가격이 올라 하나에 천 원이던데
붕어빵 네 개면 저거 한 봉지인데 , 다들 저 과일을 택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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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보면 의외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자주 볼 수 있더군요.
한글을 보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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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먹거리 야시장인데 저런 먹자골목들이
참 많더군요.
환전소도 많고요.
역시, 관광의 나라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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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은퇴비자를 비롯해 다양한 비자가 있어
한국인이 쉽게 자리를 잡을 수 있는 나라이기에
한인이 운영하는 비즈니스가 많습니다.
문제는 한인이 하는 비즈니스가 한국인 관광객만을 받는데
일체 사진 촬영이 금지가 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가격 자체가 황당하게 높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여기 주민들 물가에 비해 비싸지만,
한국 여행객들이 생각하는 물가와는 그리
차이가 나지 않으니 , 비싸게 받는 것 같습니다.
시중에서 100밧이면 여기서는 1,000밧을 불러도
한국 여행객들은 그 차이를 모르니 그냥 구입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체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는 거지요.
저는, 워낙 빨빨거리면서 시장통을 누비다 보니,
금방 가격을 비교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알 수 있었습니다.
여하튼, 오늘 하루 열대과일을 밥 대신 먹을 정도로
아주 든든하게 잘 먹은 하루였습니다.
그럼, 내일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