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여행지 순위를 조사하면 태국이나 필리핀이
순위에 들고 그다음이 바로 베트남이며 뒤를 이어
엔화 가치의 하락으로 일본이 등장합니다.
저는 , 태국 보다는 오히려 베트남이 마음에 더 드는데
그 이유는 다른 나라보다 편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는 물가는 태국 보다 베트남이 오히려
더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위험지수도 태국 보다는 베트남이 다소
안전하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 저처럼 발로 걷는 여행자에게는
그 무엇보다도안전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호치민부터 시작해서 후에까지 더듬었으니
다음 달에는 하노이를 한 달 여정으로
머물 요량으로준비를 마쳤습니다.
여행은 사는 보람을 느끼게 해 줍니다.
북한에 사는 사람들을 우리의 눈높이로 보면
엄청 불행한 삶을 살 것 같지만 정작, 그들은
그러려니하며 살아갈 뿐입니다.
다양한 문화와 사람 사는 세상을 둘러보노라면
세상의 존재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
여행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어김없이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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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이 단체 여행을 오셨네요.
저렇게 뷰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는 걸 보니,
이모티콘이 생각납니다..ㅎㅎ
![](https://blog.kakaocdn.net/dn/bh3IdB/btsIsZco4Yu/vt30o9PQ0hSooeREnOrV30/img.jpg)
이제는 워낙, 셀폰 카메라 성능이 뛰어나
굳이, 무거운 사진기를 들고 다니지 않아
좋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모두 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로
구성을 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oyon6/btsIs3Z8hIg/Vb6I0OKktTallQfgONqLz1/img.jpg)
나 홀로 여행을 하면 상당히 편합니다.
눈치 볼 것 없이 하고 싶은 것 하고,
먹고 싶은 거 눈치 보지 않고 먹을 수 있으며
가고 싶은 곳을 편한 시간대에 갈 수 있으며
쉬고 싶을 때 마음 놓고 쉴 수 있습니다.
물론, 경비도 훨씬 절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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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를 돌려도 잘 돌린 것 같네요.
그런데, 동물 사육금지? 이건 무슨 뜻일까요?
![](https://blog.kakaocdn.net/dn/bPoPvj/btsItjBG0WV/DYmXnNc3vvIZPkiqPJvTR1/img.jpg)
날이 가면 갈수록,
국력이 강하면 강해질수록 한글의 우수성이
점차 만방에 떨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세계에서 살아남을 언어 중 하나가 바로
한글이라고 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CFuX/btsItmd6rNz/hUMjeLusHYeU7fikCzMIjK/img.jpg)
한글의 표현성이 정말 뛰어납니다.
영어로 표현을 못할 정도입니다.
한글은 느낌에 대한 표현을 8,300여 가지로
단어로 표시가 할 수 있는데 반해, 일본어 같은 경우
겨우 1,300여 개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drgOri/btsItj9w3w4/aKfZty0sNDK5jHQONgWnKK/img.jpg)
영어는 더 합니다.
우리나라 언어처럼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는
나라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 우리나라 소설들이 노벨문학상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우리의 그 섬세한 감정과
느낌의 언어들을 번역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gj2xn/btsIqDI5hqU/4ZbZZeI7FstbT3y9jWMSdk/img.jpg)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는 이런 문구의 표현은
어느냐라도 없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vIaWX/btsIsyl7I1Z/iksBAoZM2oQNYsvqGoPNsK/img.jpg)
베트남 어느 지역을 가도 제일 황당하고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요인은 바로, 길 건너기입니다.
신호등이 있어도 이미 가동하지 않고
밀려드는 파도처럼 다가오는 오토바이의 행렬은
자칫, 두려울 정도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kF35V/btsIthRqoqj/rDUT2uD8fIoXAnwV8omNA1/img.jpg)
길 건너는 요령은 바로 교통의 흐름을
타는 겁니다.
절대, 빨리 건너려고 하면 안 돼고 오히려
그게 사고의 원인입니다.
그냥, 편하게 흐름대로 건너면 오토바이가
멀리서 그걸 보고 피하거나 속도를 줄입니다.
빨리 건너려고 뛰다가는 바로 사고로 이어집니다.
"절대 뛰지 마세요 "
![](https://blog.kakaocdn.net/dn/bs45rJ/btsIrfOxyO4/Nh7uBxeybfJSJIMCwmoTRK/img.jpg)
저는, 처음에 적응이 안되 손을 들고
길을 건넜습니다.
그러면 눈에 잘 띄니 금방 적응이
되더군요.
베트남에서 손을 들고 건너는 이는 한국인이라
보시면 되는데 특히, 그중에 한 명은 저입니다..ㅎㅎ
![](https://blog.kakaocdn.net/dn/P5MbV/btsIrgtbect/dznKn2E1PyUpkxxyCB2IBk/img.jpg)
여기는 사람들이 산책하는 광장인데
보도블록이 모두 깨져 있습니다.
오토바이들이 수시로 올라와서 달리니
보도블록이 견디질 못한답니다.
여기서 넘어져서 다치는 여행객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보행을 할 때는 정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넘어져서 엉엉 우시는 한국 여성 여행객이
눈에 선합니다.
넘어져 행여 찢어지면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까지
해야 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ta4rj/btsIsd3xmDb/EZ4KAsVwka6S0kudqAepM0/img.jpg)
다행히, 여기 청소는 이른 아침에 여러 미화원이
하기 때문에 바닷가로 나가는 길이 그나마
상쾌하기만 합니다.
보도블록 잘못 밟으면 그 밑에 고여있던
물이 튀어서 바짓단이 다 젖는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Ujlw0/btsIsvpiZMS/Zpisred4CNEEzGXHOuMhBk/img.jpg)
여행은 사람을 살 찌우게 합니다.
2박 3일 짧게 단체 여행을 오시는 분들에게는
여유가 없이 그저 가라는 대로 가기 때문에
정작 베트남의 정취를 느끼지 못하고 가시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렇게 깃발 꽂듯이 갔다 오시면 다음에는 그 나라는
제외를 한답니다.
절대 그러지 마세요 ^*^
오죽하면, 다낭을 한 번도 오지 않았던 사람은 있어도
다낭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