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망고빙수가 무려 10만 원이 넘고

20만 원 가까이 되는 망고빙수를 드시던데,

정신 오백 년 나간 곳들이 유행이어서

어마무시하게 비싼 돈을 주고 기껏

SNS 사진 찍는 용도로 사용을 하더군요.


베트남에서는 5천 원에서 만오천 원

사이면 정말 망고빙수다운 빙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단팥과 꿀도 별도로 나오며 망고의 

유혹에 풍덩 빠질 정도로 그 양도

아주 많아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습니다.


베트남 여행을 오면 과일로만 배를 채워도

좋을 정도로 과일천국입니다.

날도 덥고 위생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물갈이를 하거나  해산물과 야시장에서의

음식을 먹고 매일, 탈 나는 한국 여행자들이

발생하고 있으니 조심하세요.


그럼, 출발합니다.


리조트 수영장인데 수심도 알맞아

저 같은 이에게는 정말 어울리는 곳입니다.


낮의 수영장 모습입니다.


베트남에서도 아보카도는

가격이 거의 한국과 비슷할 정도이며

딸기는 물 딸기라 밍숭밍숭 합니다.

배도 맛없으니 가급적 먹지 마세요.

배 맛이 맛없는 무 맛입니다.


사과도 한국 사과가 짱이며

오직, 과일 중에는 망고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두리안 가격이 요새 폭락하더라고요.


냄새가 나서 그렇지 맛은 정말 좋습니다.

두리안이 두렵다면 잭푸릇을 권합니다.


한국어로 표기가 되어있는 식당이라면

로컬 식당보다는 약, 30%에서 50% 

더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쎄오가 7,000원 정도 하는데

작은 반쎄오 네 개가 나옵니다.


베트남은 기나긴 해안가가 접해 있어

해산물이 정말 유명한데 문제는

언제 죽은 건지 알 수가 없다는 게

함정입니다.


생선소스 같은 경우 거의

토 나올 정도로 향이 짙은 게

있는데, 우리네 젓갈 정도로 보시면 되는데

우리네 젓갈 냄새의 두세 배 정도의 향으로

보시면 됩니다.


돼지고기를 갈아서 동그랗게 뭉쳐서

닭육수에 넣고 끓여 나오는 쌀국수인데

돼지 냄새도 안 나고 제가 아주 좋아합니다.


과일과 해산물의 조합.

파인애플 새우 볶음밥입니다.

볶음밥에 제일 어울리는 안남미로

만든 볶음밥인데 미국에서는 재스민 쌀로

볶음밥을 합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에는 시원한

파인애플 주스 한잔 드세요.


과일 종합세트는 간식으로 드세요.

더위를 이겨내 줍니다.

편의점에서 과일을 사면 소금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네 순대 사면 양념 소금이 들어 있듯이

말입니다.


양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망고빙수인데

먹다 보면 금방 그릇이 비더라고요.


달콤한 컵 케이크도 당이 필요할 때,

아주 굿입니다.


한글로 된 차림표나 영어로 된 간판이 있는

마사지 샵은 관광객 업소라 현지 로컬 업소보다는

다소 비쌉니다.


아로마 바디 마사지를 저는, 보통 20만 동

한화로 만원에 하는데 여기는 26만 동이네요.

하노이는 20만 동에 아주 널렸습니다.

팁은 아예 별도라 적혀있는데, 로컬 마사지는

팁은 알아서 줘도 되고, 주지 않아도 됩니다.


팁은 마사지사의 노력에 따라 정성이 갸륵하면

주시면 됩니다.


어떤 마사지를 받을까 고민하지 마시고

아로마 마사지 60분짜리로 하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로컬에서는 스톤 마사지도 무료로 

같이 해줍니다.


이런 팁은 아마 제가 최초로 알려

드리는 것 같네요.



베트남 화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