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G/LNG 변형엔진, 410마력· 2,000Nm 토크


스카니아 투어링 버스. 사진: 스카니아그룹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카니아그룹은 저탄소 파워트레인 옵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LBG/LNG 변형엔진이 탑재된 스카니아 투어링(Scania Touring) 버스를 출시한다고 지난 5일(현지 시간) 밝혔다.


천연가스와 바이오가스를 모두 사용하거나 둘을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바이오가스로 원활하게 전환해 지속 가능한 장거리 운송을 위한 순환적이고 경제적으로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주목을 받아 왔다.


순간 출력 410hp(302kW)와 최대 토크 2,000Nm(203kgf·m)를 제공하는 13리터 가스엔진과 사용자가 연료 비용을 낮출 수 있는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어 1,0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고 스카니아그룹은 설명했다.


칼 요한 뢰프(Carl-Johan Lööf) 제품 책임자는 “스카니아 투어링은 고속버스 및 장거리 운영업체를 위한 탁월한 옵션이다. 디젤 버스나 코치와 동등한 출력, 토크 및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낮은 소음을 유지하면서 운영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 바이오가스 사용의 지속 가능성의 이점을 추가한다면 정말 뛰어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가스는 화석연료가 없는 재생 가능한 연료로 웰투휠(Well-to-Wheel) 관점에서 디젤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최대 90% 감소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역 연료 생산을 통해 도시와 지자체는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폐기물 문제 해결, 에너지 안보 강화효과도 기대된다.


스카니아 투어링버스에 탑재된 'LBG/LNG 변형엔진' 사진: 스카니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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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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