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 품질 개선·냉동탑 성능 향상
서울시 기준 실구매가 4천만 원 초반
GS글로벌이 BYD 1톤 전기트럭 ‘T4K 냉동탑차’를 출시했다.
T4K 냉동탑차는 82kwh의 LFP(리튬인산철)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상온 205km, 저온 164km를 주행할 수 있다. V2L(Vehicle to Load) 기능으로 차량과 냉동기의 일원화된 충전이 가능하며, 배터리를 컴프레셔에 직접 연결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어 프레임과 바닥 등 주요 부품의 방청과 단열 성능을 개선해 냉동성능이 향상됐다. 영하 18도로 약 10시간을 유지할 시 총 소비전력은 10.735kW로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타사 모델 대비 높아진 냉동탑은 1650mm의 전고를 갖추었으며 공간이 넓어져 많은 화물을 효율적으로 적재할 수 있다.
T4K 냉동탑차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기준으로 6,490만 원으로 국가 보조금 711만 원, 지자체별 보조금(서울기준 258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소상공인 혜택과 택배 보조금, GS글로벌의 자체 지원금을 더한다면 4,000만 원 초반에 구매가 가능하다.
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담당자는 “많은 고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전기 냉동탑차를 출시하게 됐다”며 “국내 전기 상용차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GS글로벌은 전기트럭 T4K의 고객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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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