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준중형급 이상 버스 시장 판매(신차 신규등록 기준)가 전년 동기 대비 49.2% 증가하며 올해 들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 1월부터 5월까지의 실적은 총 3,990대로 3,642대를 팔았던 전년 동기보다 9.5%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전장 7m급의 준중형 버스 및 전장 9m급 중형 버스, 전장 11m급 이상의 대형 버스의 지난 5월 한 달간 판매량은 968대로, 전년 동월(649대)보다 49.2%, 전월(880대)보다 10.0% 각각 상승했다.
차급별로 보면, 전장 7m급 준중형 버스의 경우 392대로 전년 동월 대비 99.0%, 전월 대비 12.3% 올랐다. 이어 전장 9m급 중형 버스는 27대(▼48.1%, ▼6.9%), 전장 11m급 대형 버스는 549대(▲37.3%, ▲9.4%)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올 들어 전장 9m급 중형 버스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마을버스로 활용되고 있는 준중형 버스와 전세버스 등 고속형 버스의 판매 증진이 국내 버스 시장 판매를 견인하고 있어 이 같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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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기자 yoo.jy@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